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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드론 배달 '윙', 코로나로 서비스 급성장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5-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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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 '윙' 이용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크게 늘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호주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 '윙' 이용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크게 늘었다고 호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윙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자회사로 호주 캔버라에서 2019년 출범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윙이 제공하는 드론 서비스를 이용해 불과 2개월 동안 수천 건의 서비스가 이뤄졌다. 윙 서비스 이용은 호주를 포함해 2월부터 4월 사이에 500% 늘었다.

윙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마리아 카탄자리티는 "우리는 2월부터 3월까지 두 배, 그리고 3월부터 4월까지 또 다시 두 배 서비스가 늘었다. 그 기간 동안 호주에서 수천 건의 배달을 했다"고 말했다.

윙은 캔버라, 로건, 퀸즐랜드, 미국 버지니아, 핀란드 헬싱키에 배송지를 갖고 있다. 올들어 전 세계로부터 서비스 가입을 받아 매달 약 350%의 회원 증가를 기록했다.

호주에서 윙은 캔버라에서 16개, 로건에서 8개 등 24개 업체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여기에는 킥스타트 익스프레소, 스시 허브 등 소매업자들도 포함돼 있다. 캔버라에서는 크레이스, 팔머스턴, 해리슨, 프랭클린의 교외를 가로지르는 일을 한다. 퀸즐랜드에서는 크레스트메드 교외와 로건의 마스덴을 가로질러 운행한다.

드론이 배달하는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는 커피, 신선한 빵, 우유, 계란, 화장지와 같은 가정용 식료품과 닭고기와 초밥 등이 있다.

배달은 윙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주문하면, 윙의 배송 시설에서 드론이 싣고 비행해 목적지로 향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드론은 속도를 늦추고 지상 7미터까지 떨어진다. 그런 다음 포장을 지상으로 내리고 선택된 배달 구역에 포장을 위치시킨다.

드론은 착륙하지 않는다. 상품을 떼어내거나 배송을 도와줄 필요도 없다. 다 끝나면 윙은 순항 높이로 돌아가 복귀한다.

이 드론은 날개 길이가 1m, 무게는 약 4.8kg이며 1.5kg 정도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최대 시속 113km에 도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은 2분 47초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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