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불가리는 그동안 준비해온 온랑니숍을 본국인 이탈리아에서 오픈하기 전 싱가포르에서 먼저 선보였다. 불가리의 온라인숍은 한국에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불가리가 새로 선보인 이커머스는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것처럼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철저한 포장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장 크리스토브 바빈 불가리 CEO는 “온라인숍에서도 불가리의 매장에서 제공되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노력할 것이다”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상품 정보와 콘텐츠 부분에서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하며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불가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불가리의 온라인숍은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숍 확장이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