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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JP모건 주가 8% 급등한 이유...제이미 다이먼 CEO의 말 한 마디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5-27 08:49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각) 약 8% 급등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주가에도 가치 있는 회사"라고 한 게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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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 사진=뉴시스


CNBC 보도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가상 금융서비스 콘퍼런스에서 회사 주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JP모건은 이 가격에서 아주 가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이먼 CEO의 발언 이후 JP모건 주가는 7.9% 급등한 96.55달러로 치솟았다.


그는 2016년 2월 JP모건 주식 2600만주를 사들였다. 이는 당시 주식시장이 바닥에 근접했음을 나중에 입증했다고 CNBC는 평가했다.

이번 발언 역시 투자자들의 신뢰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다이먼 CEO는 "바닥을 예측하려고 애쓰지 않는다"면서 "은행이 세상 돌아가는 일에 면역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2019년 최대 기록을 세운 실적과 비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대출 손실이 늘어나 수익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해 "실업률이 2분기에 거의 20%를 친 이후에 하반기에 개선되는 것 등을 포함해 저의 기본 사례(base case)가 발생하길 바란다"면서 "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먼은 "정부는 아주 신속히 대응했고, 연방준비제도도 아주 신속히 대응했으며 대기업들은 엄청난 자금을 갖고 있다"면서 "바라건대 중소기업 대부분이 곧 사업을 재개하도록 할 만큼 오래 생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JP모건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초래한 난제들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국내 경제재개 노력이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심리는 이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를 200일 이동평균선 이상으로 끌어올린 낙관론과 부합한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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