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주식부자 순위 변동…서정진·김범수 주식가치↑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5-31 06:54

center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사태로 주식 부자의 판도도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353개 상장기업 지분을 가진 주식 부자들을 조사한 결과, 29일 현재 상위 100명의 지분가치는 92조84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15조1017억 원, 6조7743억 원으로 1, 2위 자리를 지켰다.

이 회장의 경우 코로나 여파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연초보다 지분가치가 13.3%, 2조3066억 원 줄었지만 유일하게 10조 원 넘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4조8967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조6628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 3조2947억 원으로 3∼5위를 차지했다.

서정진 회장의 경우 지분가치가 연초 2조7016억 원으로 7위에 그쳤으나 81.3%나 증가하면서 순위도 4계단 상승했다.

김 의장은 주식 가치는 1조3862억 원, 72.6% 늘어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지분가치가 2조761억 원으로 6544억 원, 46% 올랐고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6852억 원으로 4872억 원, 246.2% 증가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5558억 원으로 4087억 원, 277.8% 늘었다.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 148%,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23.9%, 이준호 NHN 회장 26% 등도 보유 주식 가치가 많이 올랐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한진칼 주가 급등으로 보유 지분가치가 모두 115.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EO스코어에 따르면 주식 부자 순위 100명 가운데 연초보다 순위가 하락한 부자가 54명에 달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한 계단씩 하락, 4위와 6위로 낮아졌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7위로 3계단,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은 8위로 2계단 내려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8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