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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내년 전기차 판매 증가 전망…테슬라가 주도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5-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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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테슬라가 내년 전기차 판매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로이터
전기차가 보편화하는 일론 머스크의 꿈이 이제 날개를 활짝펴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배터리·전기차 산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리서치 업체 케언 에너지 리서치 어드바이저스는 새 보고서에서 내년에 전세계 각국이 전기차 구매를 장려할 것이라면서 전기차생산과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 최고의 해이거나 최소한 그의 꿈인 전기차 대량 보급이 마침내 실현되는 순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게언은 내년 전기차 판매가 36% 급증해 사상 최초로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언의 샘 재피는 "전기차 수요가 그동안 억눌려왔다"면서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내년에 전기차 판매가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피는 전기차 수요를 급격히 끌어올릴 2가지 변수로 유럽과 중국 시장을 꼽았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샌포드 C 번스타인에 따르면 작년에 전기차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마크 뉴먼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전기차 생산은 최소 130만대에서 많게는 150만대까지 이를 전망이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테슬라가 중국, 국제 경쟁자들과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면서 중국의 전기차 수요가 가팔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의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케언은 내년 유럽의 전기차 수요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연합(EU) 각국의 이산화탄소(CO₂) 저감 정책이 주된 배경이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는 프랑스를 유럽 전기차 생산의 핵심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비롯해 전기차 생산을 위한 국가차원의 투자를 다짐하고 있다.

올해 전기차는 전세계 자동차 판매의 3%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재피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전기차 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열쇠"라면서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나 경제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면 새차 구매를 재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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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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