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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美 플로리다 힐스보로 및 유타 솔트레이크서 '배출가스' 배상금 폭탄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6-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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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엠블럼. 사진=로이터
폭스바겐의 2016년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사건과 관련해 폭스바겐에 소송을 제기했던 미국 플로리다주 힐스보로 카운티와 유타주 솔트레이트 카운티가 승소를 이끌어내면서 폭스바겐이 배상금 폭탄을 맞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알라스카주 앵커리지 제9순회 항소법원은 1일 내린 전원일치 판결에서 폭스바겐이 배출가스를 조작한 차량를 판매해 소를 제기한 플로리다주 힐tm보로 카운티와 유타주 솔트레이트 카운티의 환경을 해친 사실이 인정된다며 폭스바겐의 손해배상을 명했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미국에서 제기된 각종 민⦁형사소송을 법원 조정을 통해 200억달러 규모의 배상을 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왔으나 주정부와 카운티 차원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이와는 별개라는 것이 항소법원의 판단이다.

두 카운티에서 운행된 폭스바겐 경유차량은 6100대 이상으로 폭스바겐은 이날 판결에 따라 하루당 5000달러씩 배상금을 두 카운티에 각각 물어야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폭스바겐측은 “이번 판결은 다른 법원에서 내린 판단과 충돌한다”며 필요하면 항소법원의 재심을 요구하거나 연방 대법원에 항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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