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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아크엔젤' 초반 흥행 성공…인기 IP 위력 입증

'뮤 아크엔젤'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 안착…장기 흥행 신호탄
뮤 온라인 게임 계승·과도하지 않은 과금구조로 호응 얻어
R2 기반 신작 R2M 하반기 출격 대기…"인기 IP 확장 지속"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6-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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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아크엔젤 대표 이미지. 사진=웹젠
웹젠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이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에 진입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뮤 온라인을 계승한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웹젠은 올해 뮤, R2 등 자체 인기 IP 기반 신작 출시로 저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특히 뮤 IP의 경우 아시아 지역 인기에 힘입어 게임 외 콘텐츠로의 확장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3일 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이틀 만에 매출 순위에 진입했으며, 지난 1일 7위, 2일 4위에 이어 3위까지 단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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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3위에 올라 있는 뮤 아크엔젤. 자료=웹젠 제공

이 같은 흥행 성과에 대한 배경으로 웹젠은 PC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의 게임 방식을 그대로 모바일에 재현한 점을 강조했다. 캐릭터 성장 방식과 아이템 획득 방식을 그대로 가져오되 모바일게임의 확률형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결제 금액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배틀패스를 주요 과금 모델로 가져온 점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웹젠 측은 "게임 내 최상위 아이템인 대천사 무기를 얻기 위한 공성전 등 길드 콘텐츠, 뮤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 '여성 흑마법사' 등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 아크엔젤은 앞서 대만에 이어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게 된 것이다. 해당 게임은 지난 2월 '기적MU: 과시대'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모두 최고 매출 10위 내 안착했다. 이달 초 기준으로도 대만 양대 앱마켓에서 3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의 신규 게임회원 가입이 꾸준히 증가해 당분간 매출도 같이 늘어 상위권 장기 흥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 IP를 활용한 전작 ‘뮤 오리진2’의 경우 지난 2018년 6월 출시 후 2년이 넘었지만 앱 마켓 매출 순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웹젠 측은 "장기 흥행을 위해 1년 정도의 콘텐츠 업데이트 분량을 이미 확보해 두고 있으며 이른 시일 안에 첫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해 추가 모객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뮤 IP를 비롯해 PC온라인게임 스테디셀러 R2를 보유한 웹젠은 올해 두 게임 세계관을 활용한 다양한 신작과 콘텐츠를 지속 출시할 전략이다. 중국 출시 예정작인 뮤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 '진홍지인'의 출시 시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웹젠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된 것이 없으나, 뮤 IP를 활용한 다른 신작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R2M' 역시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R2는 지난해에도 100억 원가량의 연 매출을 올린 웹젠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지난달 20일 R2M의 상표권을 출원한 웹젠은 하반기 출시를 위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웹젠은 자사가 지닌 게임 IP를 다른 콘텐츠 영역으로도 확장하면서 콘텐츠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뮤 IP의 경우 지난 4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함께 뮤 세계관을 반영한 웹툰 슬레이브B를 카카오페이지에 공개, 높은 조회수를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웹툰은 지난 1일 중국 웹툰 플랫폼인 텐센트 동만에도 번역 수출됐다. 대륙무쌍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웹툰은 월 활성이용자(MAU) 1억 2000만 명을 보유한 텐센트 동만에서 더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웹젠 관계자는 "웹툰 외에도 기회가 된다면 뮤 IP 기반의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른 장르로의 확대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뮤 아크엔젤' 한국시장 론칭 초기 성과 추이는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호조"라면서 "뮤 아크엔젤의 2분기 일평균 매출은 3억 6000만 원으로 추정하며 론칭 초기 구글 매출 순위 추이를 고려하면 당사 전망치는 충분히 달성하고 소폭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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