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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택배뉴스] 드라마틱에 역동성 제약주 '투자자 유혹'

이승우 기자

기사입력 : 202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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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폭등했다. 5% 이상 뛰며 2130선을 하루 만에 회복, 전날 빠졌던 마이너스 숫자를 단숨에 탈환했다. 블랙먼데이에 101.48포인트(-4.76%)보다 더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30.82)보다 107.23포인트(5.28%) 오른 2138.05로 마감했다.
지나친 과열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까지 발동되는 등 열광을 재현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3월 24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같은 상승세로 증시는 특정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고공 행진했다.

바이오제약은 133개 종목 중 127개사가 상승했고 2개 종목은 보합, 4개사가 하락했다.

이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형제가 나란히 급등했다. 외국인이 대거 매수세에 가담했고 셀트리온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진단키트 업종에 참여해 상승 폭의 지렛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신풍제약(-7.58)과 비씨월드제약(-2.93)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진단키트 업체 씨젠도 장초반엔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도세력이 몰리면서 힘겹게 강보합(-300원)을 지켰다. 신풍제약도 일시(+0.58%) 상승기류에 일시 편승했으나 매도세력에 밀려 -7.58로 주저앉았다.

장 초반 관망 자세였던 일양약품이 무려 +20.54나 오르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 수혜주식으로 나란히 +12%대의 상승을 기록했고 사업 다각화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의 2중 효과가 기대되는 종근당도 +7.80% 상승 그래프를 적었다. 바이오제약과 화학의 이중 수혜 종목인 LG화학이 무려 13.90%, 소형주인 아이진(14.21%), 오스코텍 등이 크게 뛰었다. 에이치엘비(+5.11%), 알테오젠(+7.56%) 등도 상승에 합류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는 82만 7000원까치 치솟았으나 매물이 솓아지면서 전일 대비 1만 8000원이 오른 82만 6000원에 마감했다. 매수 타이밍 판단에 오류를 했다면 큰 손실을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종목은 생산품목, 기존 시장을 침투해서 갉아먹는 제품이나 위탁생산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 등에 대한 정밀 조사분석이 반드시 필요한 기업체다. 삼바는 제약업계의 스타격이기 때문이다.

기술주로 평가되는 유바이오로직스 제넨바이오 등도 강보합세에 그쳤다.

백신 개발사로 등재된 SK바이오랜드 녹십자엠에이 녹십자셀 녹십자 제넥신 오스코텍 등이 큰 폭으로 뜀박질했다.

17일에도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관련 종목이 조명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치료제 분야가 그렇다.

코미팜 알테오젠 파미셀 대웅 엔지켐생명과학 SK바이오랜드 녹십자 젬백스 카이노스메드 유틸렉스 셀리버리 부광약품 젬백스 JW생명과학 등 종목이 주목된다.

증시 및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침체와 돌변한 북한의 정치적 리스크 등이 잠재되어 있지만, 코스피나 코스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사상 최저금리의 지속과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 자금이 갈 곳을 상실한 데다 기업도 설비투자보다 금융투자에 관심이 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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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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