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순부터 오르기 시작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329.9원으로 지난주보다 24.3원 올랐다.
특히 서울 휘발유 가격은 24.7원 오른 1427.8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까지 1300원을 밑돌았으나 이번 주에는 1303.1원으로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코로나19, 국제유가 폭락 등의 영향으로 1월부터 4개월 넘게 하락하다가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며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