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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스라엘 경제 전망 및 2019년 교역 현황

기사입력 : 2020-06-25 00:00

-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전반 위축
- 2023년에나 2019년 수준으로 회복 가능 기대
- 2019년 이스라엘 교역 현황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이스라엘 경제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그 여파는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 성장(최소 -3.2%)을 기록하고,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업활동과 가계 소비가 줄면서 실업률도 사상 최대치인 10.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수출도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은 경기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거시 경제 전망

지난 4월, 이스라엘 중앙은행(Bank of Israel)은 코로나19로 인해 올 한 해 경제가 5.3%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였다. 6월 말까지 국내 경제가 정상화 된다면, 2021년에 8.7% 성장이 가능해 올 해의 부진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도 덧붙였다. 얼마전, 5월에는 올해 경제 전망을 -4.5%, 20201년은 6.8%로 각각 조정하면서 다소 완화된 수정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IMF(국제통화기금)는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예상을 뛰어넘는 가혹한 전망을 제시하였다. 2020년 이스라엘 경제 성장은 -6.3%까지 축소될 것이고, 2022년까지는 현재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 이라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2021년 성장률은 5%대로 진입하며 반등이 예상되지만, 2020년 12%를 기록한 실업률이 2021년 7.6%에 머물면서 더딘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년 물가 수준에 관해서도 IMF는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0.8% 예측보다 낮은 -1.9%를 제시하며 디플레이션을 경고하였다. 지속적인 물가의 감소는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켜 경제회복에 부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한 셈이다. 상황을 예견 한 듯, 이스라엘 은행 통화위원회는 이미 4월에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되는 글로벌 침체에 대응하기 위하여 금리를 0.25%에서 0.1%로 낮췄다. 한편, IMF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는 2008년 금융 위기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며,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의 거시경제 분석 전문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2020년 세계 GDP 성장률은 -2.5%, OECD 국가 평균은 -3.6%, 전 세계 교역량은 -15.3%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스라엘의 경우, 2020년 명목 GDP는 2019년 3,952억 달러에서 5.1% 감소한 3,7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이 되어서야 2019년도 비슷한 수준인 3,926억 달러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의 실업률은 10.6%로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2021년에도 8.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도의 실업률은 3.8%였다. 환율은 2019년도 3.56에서 다소 오른 3.62 선을 유지하고, 2021년도에는 3.58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도 물가 수준은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목표치 (1-3%)보다 낮은 -1.1%로 디플레이션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가계소비도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2021-2024 기간 동안에는 국내 소비가 회복되고, 실업률이 감소하면서 평균 1.6%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라엘 주요 경제지표 변화 예상
(단위: %)
주요 지표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실질 GDP 성장률
3.5
-3.2
1.9
3.3
3.7
4.0
산업생산성장률
2.9
-9.0
2.0
5.1
3.5
2.3
농업총생산 성장률
-2.4
-3.0
3.0
2.2
2.0
2.8
평균 실업률
3.8
10.6
8.5
7.4
5.6
5.3
소비자 물가상승
0.8
-1.1
0.3
1.9
2.3
1.8
재화 수출 (억달러)
590
511
542
599
643
690
재화 수입 (억달러)
759
616
648
717
777
823
평균 환율 NIS:US$
3.56
3.62
3.58
3.51
3.45
3.44
자료: EIU

교역 전망

EIU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스라엘 교역은 수출 511억 달러, 수입 616억 달러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는 106억 적자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EIU의 교역 전망을 GTA(Global Trade Atlas)가 집계한 2019년도 이스라엘 교역 실적에 반영하면, 이스라엘 수출은 2019년 584억 달러에서 -12.5%, 수입은 764억 달러에서 -19.4% 감소하고, 전체 무역수지는 184억 적자에서 42.4%(78억) 가량 적자 폭이 줄어드는 셈이 된다. 2021년도에는 수출 3.1%, 수입 2.1% 각각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무역수지는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EIU는 전했다.

과거 이스라엘 수출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18년 대비
수출
68,969
63,753
59,890
61,149
61,912
58,448
-5.59%
수입
72,329
62,065
65,706
69,127
80,079
76,491
-4.48%
무역수지
-3,360
1,688
-5,816
-7,978
-18,167
-18,403
1.29%
자료: Global Trade Atlas

2019년 이스라엘 수출

이스라엘은 2019년 한해 동안 총 584억 달러의 재화를 수출하였다. 이는 직전 2018년도에 비해 5.6% 감소한 수치이다. 이스라엘 수출은 2014년을 정점으로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비록, 2017년과 2018년 두 해에 걸쳐 전년 대비 수출 실적이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전반적인 규모는 4-5년 전에 비해 대폭 축소된 상황이다. 2019년도의 수출액을 2014년도 수출액(689억 달러)과 비교하면 -15.2%, 2015년도(638억 달러)와 비교해 봐도 약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통화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수출 감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현지 통화(이스라엘 세켈, NIS)의 달러화 대비 평균환율은 2015년 이후 8.3% 상승했다.
2019년 이스라엘의 수출 대상국을 살펴보면, 미국(27.5%), 영국(8.5%), 중국(8.1%), 홍콩(5.1%), 네덜란드(3.7%), 인도(3.4%), 터키(2.9%), 독일(2.8%), 벨기에(2.8%), 프랑스(2.6%), 브라질(2%) 및 스위스(1.8%) 순이며,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은 전체 이스라엘 수출의 71.2%를 차지한다.
대륙 별로는, 유럽(35.2%), 북미(31.1%), 아시아(27.8%)에 집중되었으며, 그 외 남미(멕시코 제외, 카리브해 포함)(3.3%), 아프리카(1.2%), 오세아니아(1.1%) 등의 권역에 일부 수출되었다.

이스라엘의 국가별 수출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수출 대상국

교역액
(백만달러)

분석 (%)
2016
2017
2018
2019
19비중
18대비증감
1
미국
17657
17045
16784
16093
27.53
-4.12
2
영국
3914
5169
4410
4992
8.54
13.19
3
중국
3322
3310
4794
4722
8.08
-1.51
4
(국가 미상 소계)*
3757
4341
3467
3731
6.38
7.62
5
홍콩
4417
4217
4190
2964
5.07
-29.27
6
네덜란드
2129
2304
2272
2161
3.70
-4.88
7
인도
2399
1934
2146
1990
3.40
-7.29
8
터키
1290
1428
1917
1700
2.91
-11.32
9
독일
1519
1638
1787
1659
2.84
-7.12
10
벨기에
2502
2705
2177
1621
2.77
-25.55
11
프랑스
1423
1768
1578
1505
2.58
-4.64
12
브라질
754
905
1155
1165
1.99
0.80
13
스위스
1458
1456
1358
1055
1.80
-22.34
14
스페인
898
831
877
988
1.69
12.59
15
이탈리아
920
935
970
935
1.60
-3.57
16
일본
762
821
1136
874
1.50
-23.06
17
한국
596
886
972
715
1.22
-26.45
18
러시아
604
778
675
681
1.16
0.83
19
대만
696
699
547
678
1.16
23.87
20
사이프러스
292
404
762
638
1.09
-16.32

기타 국가 합계
8582
7576
7936
7583
12.97
-0.04

전체 수출액
59890
61150
61912
58448
100.00
-5.59
자료: Global Trade Atlas / * 최소 1개 이상의 국가 포함

주요 수출품목에는 전기기계 및 장비 (80억 달러, 수출액의 13.7%), 광학·정밀·의료기기 (55억 달러, 9.4%), 컴퓨터 등 기계류 (50억 달러, 8.6%), 유기화학물질 (43억 달러, 7.4%), 의약품 (33억 달러, 5.7%), 기타 화학제품 (30억 달러, 5.1%), 플라스틱과 제품 (28억 달러, 4.7%), 항공기 및 우주선 (25억 달러, 4.2%), 석유를 포함한 광물 연료 (14억 달러, 2.5%)가 포함되었고, 이들 10대 수출품목은 이스라엘 전체 수출의 81.3%를 차지했다.
유기화학물질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208.7%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항공기 및 우주선, 석유를 포함한 광물연료가 전년에 비해 10.8%, 3.1% 각각 수출이 증가하였다. 반면, 의약품은 2018년 대비 41.2% 하락하면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HS코드 4자리 기준, 가장 고가의 수출품목은 언마운티드(unmounted) 다이아몬드로 전체 수출 금액의 19.3%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헤테로사이클릭 및 핵산(수출액의 5.8%), 혼합 의약품(4.5%), 항공기부품(3.8%), 집적회로 및 정밀 부품(3.5%), 엑스레이를 포함한 전자의료기기 (3.1%), 휴대전화(3%) 순이었다.

2019 이스라엘 수입

2019년 이스라엘의 수입은 2018년 대비 4.48% 감소한 총 765억 달러에 그쳤다. 비록 전년에 비해 약간 주춤했지만, 2015년 이래 지속 성장세를 보였던 수입액은 2019년에 이르러 2015년 대비 23.2% 증가한 규모로 성장하였다.
대륙 별 수입액 비중은 유럽 40%, 아시아 35%, 북미 17.4%, 남미(멕시코 제외, 카리브해 포함) 1.8%, 아프리카 0.9%, 오세아니아 0.3%를 기록하였다.

이스라엘의 국가별 수입
(단위: 백만달러, %)
순위
수입 대상국
교역액
(백만달러)

분석 (%)
2016
2017
2018
2019
19비중
18대비증감
1
미국
7870
7938
10956
12795
16.73
16.78
2
중국
7981
9018
10987
10230
13.37
-6.89
3
터키
2755
2937
6524
5515
7.21
-15.47
4
러시아
1909
2115
4871
4854
6.35
-0.34
5
독일
4288
4943
4868
4822
6.30
-0.94
6
(국가 미상 소계)*
5294
6828
2903
3149
4.12
8.47
7
이탈리아
3187
3258
3164
3003
3.93
-5.07
8
일본
2688
2386
2858
2154
2.82
-24.65
9
영국
1848
1897
2212
2150
2.81
-2.77
10
벨기에
3217
3353
3116
2041
2.67
-34.51
11
인도
1843
1947
1983
1907
2.49
-3.81
12
프랑스
1519
1810
1753
1738
2.27
-0.85
13
한국
1531
1280
1626
1727
2.26
6.21
14
스위스
1488
1451
1865
1717
2.24
-7.95
15
스페인
1379
1380
1642
1454
1.90
-11.48
기타 국가 합계
16909
16586
18751
17234
22.53
-0.08
전체 수입
65707
69127
80079
76491
100.00
-4.48
자료: Global Trade Atlas / * 최소 1개 이상의 국가 포함

주요 수입품목은 컴퓨터 등 기계류 (94억 달러, 수입액의 12.4%), 석유를 포함한 광물 연료 (93억 달러, 12.1%), 전기기계 및 장비 (81억 달러, 10.6%), 차량 (70억 달러, 9.1%), 보석 및 귀금속 (510억 달러, 6.6%), 광학·정밀·의료기기 (27억 달러, 3.6%), 의약품 (28억 달러, 3.6%), 플라스틱과 제품 (27억 달러, 3.5%), 항공기 및 우주선 (21억 달러, 2.7%), 철강 (16억 달러, 2.1%) 순이었다. 상위 10위를 차지한 품목의 수입액 합계는 전체 수입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6.5 %였다.
특히, 항공기 및 우주선의 수입은 전년 대비 24.6% 상승하면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뒤를 이어 의약품 수입 13.4%, 차량 수입 8.8% 순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다이아몬드 원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석 및 귀금속의 수입은 2018년 대비 26.2% 감소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가공 산업이 발달한 이스라엘은 다이아몬드 원석 수입이 꾸준한 편이나, 최근 전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수요 감소로 인해 판매가 정체된 것이 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료원: 이스라엘 중앙은행, IMF, EIU, GTA, World’s Top Exports,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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