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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해수부 정책에 힘입어 ‘썬라이즈 제주호’, 30일 명명식 개최

현대화된 연안여객선 도입으로 여객선 안전성과 서비스 강화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6-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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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이 선라이즈 제주호를 건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오는 30일 부산 영도구 중견조선사 대선조선 부지에서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현대화 펀드)’ 3호 지원선박 ‘썬라이즈 제주호’의 명명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운항선사 에이치해운 관계자와 건조사 대선조선 관계자, 해수부 관계자 그리고 기타 업체단체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썬라이즈 제주호는 연안여객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대화 펀드 지원사업의 세 번째 성과물이다. ‘현대화 펀드’는 카페리, 초쾌속선 등 고가 여객선 건조금액의 50%이내 금액을 15년간 무상융자로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뜻한다.


해수부는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제3호 지원 대상사업자 에이치해운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건조금액 476억 원의 50%인 238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썬라이즈 제주호는 여객 정원 638명과 차량 17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다. 선박은 길이 143m, 너비 22m로 건조됐으며, 재화중량은 3500t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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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해운은 선라이즈 제주호를 인수해 오는 7월 여수-제주항로를 운항할 계획이다. 사진=에이치해운 홈페이지

썬라이즈 제주호는 오는 7월 13일 여수 녹동항에서 제주 성산포항으로 첫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1호 선박으로 건조된 실버클라우드호는 2018년 10월부터 완도-제주 항로를 운항 중이며 2호 선박 골드스텔라호는 2020년 6월 29일부터 여수-제주 항로를 운항 중이다.

현대화된 연안여객선 도입은 여객선 안전성과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 신뢰를 높이고 해외 중고선 구매 수요를 국내 신조로 유도해 해운·조선업 간 상생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안선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화 펀드 지원을 통한 성과가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현대화 펀드를 통한 여객선 신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펀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연안선박을 만드는 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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