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속보] "홍콩 특별대우 중단" 미국 -중국 끝내 무역전쟁 국가보안법 쇼크 뉴욕증시 다우지수 강타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기사입력 : 2020-06-30 07:34

center
홍콩 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이 끝내 홍콩 특별대우를 중단했다. 중국의 홍콩보안법에 대한 트럼프의 보복이다.


홍콩 특별대우 중단이라는 미국의 조치에 중국이 보복할 뜻을 비치고 있어 미국 -중국 무역전쟁 이 우려된다.

국가보안법 쇼크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에도 비상이 걸렸다. 홍콩 사태로 미중 무역전쟁이 터지면 코스피 코스닥 환율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강력한 경고 속에서도 중국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를 강행한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8일부터 홍콩보안법 초안 심의를 지속해왔다.

전인대 상무위는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홍콩 각계 인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고 홍콩의 실제 상황에 부합한다면서 조속히 실행해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의례적인 심의 통과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중화권 매체들은 전인대 상무위가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면 홍콩 정부가 홍콩의 실질적인 헌법인 기본법 부칙에 이 법을 즉시 삽입해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홍콩보안법이 전인대 상무위를 통과하면 바로 다음 날인 7월 1일부터 홍콩보안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홍콩보안법 위반자에 대한 최고 형량은 10년 징역형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심의 과정에서 국가전복 등을 주도한 사람에 대해 최고 종신형에 처할 수 있도록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홍콩보안법이 강행 통과되면 곧바로 홍콩의 대표적인 민주화 인사인 조슈아 웡과 지미 라이가 체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영국 등을 비롯한 서구 국가들과 중국의 갈등이 더욱 심해지는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을 놓고 중국을 강력히 비난해온 미국은 홍콩보안법 통과를 계기로 대중국 압박의 수위를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