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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가동률 11년 만에 ‘최악’…동행·선행지수 동반 하락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6-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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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산업생산이 5개월째 감소하고 투자는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3.6%로 1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소비만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전달보다 1.2%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코로나19가 발생한 1월부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공업 생산은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라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 감소로 자동차가 21.4%나 감소했다.

자동차 관련 금형 및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등의 생산 감소로 기계장비도 12.9%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2.3% 증가했다.

섬유·의복·신발 및 가죽 제품 소매업, 생산 용품 도매업 중심으로 도소매가 3.7%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등도 전월보다 14.4% 늘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효과로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4.6% 높아졌다.

설비투자는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의 6.8%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도 4.3% 뒷걸음질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5로 전달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999년 1월의 96.5 이후 21년 4개월 만에 최저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0.3포인트 하락했다.

동행지수·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4개월 연속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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