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63회 에고 영상에 따르면 차은동(박하나 분)의 호출로 사망한 준혁 내연녀 남정희 납골당에 온 오혜원(박영린 분)은 준혁이 7년 전 이식조작을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낙담한다.
최준혁 때문에 강태인 아이를 지우고 불임 진단을 받은 오혜원은 참담한 마음으로 고재숙이 보고 있는 유전자 결과지를 빼앗아버린다.
앞서 방송된 62회 말미에 차은동은 오혜원을 남골당으로 부른 뒤 최준혁과 아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지를 혜원에게 건넸다.
63회에서 차은동은 "준혁에게 이대로 당할 거냐?"며 혜원을 더욱 자극한다.
남정욱은 강태인이 최준혁에게 심은 사람으로 사망한 준혁의 내연녀 남정희 가족으로 추정된다.
한편, 강태인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날 차은동은 괴한이 차은찬을 만나고 가는 것을 목격하고 긴장한다. 은찬에게 접근했던 괴한은 은동이 나타나자 재빨리 자취를 감춘 것.
이에 은동은 지훈(이창욱 분)에게 "누가 나랑 은찬이 지켜보는 것 같애"라고 전한다.
은동을 지켜주겠다고 굳게 다짐했던 지훈은 누군가 은동과 은찬을 감시한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한편, 해임된 최영국(송민형 분)은 한 회장(길용우 분)에게 아들 최준혁을 이사장으로 추천하지만, 누군가 준혁의 과거행적을 병원게시판에 공개해 파문이 인다. 최준혁이 내연녀와 함께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기사화된 것.
기사를 본 준혁은 은동을 찾아가 "이거 누구 짓이야. 말해"라며 윽박지른다.
말미에 사장으로 승진한 강태인은 은동에게 같이 보내고 싶다며 시간 좀 내달라고 밝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차은동이 한지훈과 이어지는 것인지, 강태인과 연결되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