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노 재팬' 1년에 수입맥주 '아사히' 매출 20분의 1로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7-02 06:25

center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 '노 재팬'으로 일본 맥주 브랜드 '아사히'의 매출이 20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 품목별 소매점 매출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맥주 시장 소매 매출액은 6932억1900만 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와 하이트진로 '테라'가 각각 2685억5200만 원과 899억8700만 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수입 맥주 가운데에서는 '칭다오'와 '하이네켄'이 382억5100만 원과 328억8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때 수입 맥주시장을 호령하던 아사히는 22억6600만 원으로 12위에 그쳤다.

아사히는 2018년 4분기에는 458억8400만 원어치를 팔아 수입·국산을 통틀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불과 1년 만에 매출이 95%나 사라진 것이다.

중국 맥주 브랜드 칭다오는 아사히의 빈자리를 파고들면서 수입 맥주 가운데 1위로 올라섰다.

분기 매출액도 322억6500만 원에서 382억5100만 원으로 18.5% 증가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일본으로부터의 맥주 수입은 77만2000달러로 불매 운동 촉발 전인 2018년 5월 594만8000달러의 7분의 1로 줄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