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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0년 장기투자해도 괜찮을 버핏의 주식 5선…비자·마스터카드·코스트코·애플·아마존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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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사진=로이터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꼽은 주식 5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1일(현지시간)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은 투자자들이 10년 넘는 장기투자에 나서도 괜찮을 기업들이라면서 5대 종목을 꼽아 소개했다.

비록 버핏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에서 "감을 잃었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만 실적이 결판난 것은 아니고 여전히 그의 전설적인 투자실적을 좇아 그의 방식대로 투자하려는 이들은 많다.

1964~2019년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가 거둔 투자 수익률은 274만4062%로 같은 기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수익률의 100배를 웃돌기 때문이다.

버핏 주식 5개 가운데 2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전자결제를 위한 신용카드가 절실해졌다. 코로나19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이다.

전세계 최대 신용카드, 직불카드 업체인 이 두 회사는 결제할 때마다 수수료를 조금씩 챙기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렇게 거둔 수수료 수입만 매년 수십억달러에 달한다.

게다가 이 두 업체는 주주들에게 후하게 보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자사주 매입, 배당 인상 등에 재빠르다. 그렇다고 투자를 게을리하지도 않아 전자상거래 투자에도 열을 낸다. 성장성이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

버핏이 점찍은 또 다른 종목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이다. 코스트코의 사업모델은 절묘하다.

일단 코스트코 회원에 등록하고 나면 소비자들은 회비를 뽑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자주 쇼핑에 나선다. 막대한 할인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코스트코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상품들을 교체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도 불러 일으킨다.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면서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은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 코스트코가 뛰어난 대응능력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방역, 탄탄한 공급망 확보 역량 모두를 과시했다.

버핏이 드물게 투자하는 정보기술(IT) 업종 2곳도 장기투자에 유리하다. 이미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했지만 온라인쇼핑업체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배터리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아마존과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애플워치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애플이 바로 그 두 업체다.


아마존은 코로나19로 매장을 닫고 휘청거리던 소규모 상점들을 살려낸 장본인이다. 폐업 위기에 몰린 소규모 업체들은 아마존에 장터를 열어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고, 아마존 매출은 덩달아 뛰었다.

그러나 아마존의 잠재력은 한창 뜨는 분야인 클라우드에 있다. 아마존 산하의 클라우드 운영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코로나19 기간 재택근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급성장했다.

애플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버크셔 전체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형적으로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버핏은 애플에 대해 "아마도 내가 이 세상에서 아는 한 가장 최고의 사업체"라고 칭찬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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