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글로벌-Biz 24] LG화학, '제2의 테슬라' 루시드 에어에 車 배터리 공급

LG화학, 2023년까지 '21700' 배터리 독점 공급키로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20-07-03 06:20

center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LG화학이 오는 9월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자동차 ‘루시드 에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루시드 에어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의 최초의 전기차 모델이다.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루시드 모터스가 오는 9월 9일 공개할 '루시드 에어'에 LG화학이 '21700 원통형 배터리'(지름 21mm, 길이 70mm)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1700 배터리는 기존 ‘18650 배터리'(지름 18mm, 길이 65mm)에 비해 전기에너지 저장량이 50% 늘어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그룹(아우디, 포르쉐 포함),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전기차 업계가 최근 '21700'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관련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21700' 배터리 판매량이 20억 셀을 돌파해 지난해에 비해 25%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루시드 에어는 세계 전기차 가운데 가장 공기역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 에어의 공기저항계수는 0.21로 글로벌 전기차 선두 업계 테슬라의 '모델(Model)3'(0.23)보다 낮다. 공기저항계수는 수치가 낮을수록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어 자동차 생산 비용과 판매 가격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