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사노피 주식은 증시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7% 하락했고, 리제네론은 2.4% 떨어졌다.
사노피와 및 리제네론은 이날 기계적 인공호흡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케브자라 400mg를 투여하면서 진행되었던 3상 임상 시험에서 일차적‧이차적 시험목표가 충족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밝히고 미국 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더욱이 착수시점 당시 기계적 인공호흡을 진행하지 않았던 위중한 환자그룹의 경우에는 중증 부작용이 관찰됐다. 부작용이 수반된 비율을 보면 ‘케브자라’ 투여그룹이 80%, 대조그룹이 77%로 집계됐다.
다기관 기능부전 증후군과 저혈압이 케브자라 투여그룹 가운데 6% 및 4%에서 관찰되어 대조그룹의 5% 및 3%를 근소하게 상회했다.
한편 사노피가 주도한 가운데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중증 및 위중한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충원한 가운데 진행되어 왔던 임상시험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미국 내 임상시험과는 다른 용량이 사용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