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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WHO, 에이즈치료제 코로나19 임상시험 중단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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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에서 에이즈 치료제를 제외시켰다. 사진=픽사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에서 에이즈 치료제가 빠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 치료제를 입원환자에게 투약하는 것을 중단했다.


4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이날 성명에서 HIV 치료제 로피나비르와 리토나비르 복합제를 코로나19 입원환자에게 주입해 치료하는 임상시럼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 이 복합치료제가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거의 효과가 없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HIV 치료제를 통한 코로나19 치료 임상시험은 WHO가 주도한 시험과 영국이 주도한 시험 2가지가 있다.

연대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WHO는 효과적인 치료제를 찾기 위해 다양한 기존 약품들을 활용하고 있다. 기본 치료법,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리퀸, 로피나비르(LOPINAVIR)/리토나비르 복합제, 인터페론과 로파나비르(LOPANAVIR)/리토나비르 복합제 등 5가지 방법을 동원해왔다.

WHO는 그러나 이날 로비파나비르/리토나비르 복합제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임상시험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찬했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앞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성명은 "WHO는 오늘 연대시험 국제 조정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로비파나비르/리토나비르 시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상시험 중단은 입원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연구 목적의 코로나19 감염자, 비감염자 투약 시험은 지속가능하다.


한편 아직까지 미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한 약은 없다.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는 아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FDA가 일단 긴급 사용승인을 했을 뿐이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 수는 1100만명을 넘어섰고, 51만764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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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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