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상반기 상장폐지 10종목 작년의 5배…투자자 보호 허점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7-05 07:23

center
한국거래소


올해 상반기 상장 폐지된 종목이 작년의 5배인 10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폐지(피흡수합병, 스팩 등 제외)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소속 2개, 코스닥시장 소속 8개 등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에는 상장폐지 종목이 코스닥시장의 차이나하오란, 에프티이앤이뿐이었다.

올해 상반기 상장폐지된 코스피 종목은 웅진에너지, 신한, 코스닥 종목은 썬텍, 파인넥스, 리드, 피앤텔, 에스마크, 차이나그레이트, 이엘케이, 에스에프씨 등 8개다.

이처럼 상장폐지 종목이 늘어난 것은 국내외 경기가 위축되고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코스피 상장기업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52.82%나 감소했다.

또 작년 3월 상장기업이 '의견거절'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도 곧바로 상장폐지 대상이 되지 않고 1년 유예기간을 받도록 상장규정이 개편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상장폐지 종목이 크게 늘어날 경우, 이에 따른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