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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항공허브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짜기 돌입

국토부 용역착수 보고...2028년 준공 목표로 활주로 확장, 中·日·동남아 국제선 신설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0-07-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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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의 현재 모습(위)과 새만금 신공항의 활주로 확장 계획도. 사진=국토교통부, 전북도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전북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오는 2028년 준공을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신공항은 지난 2016년 5월 국토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00)에 반영돼 2017년 항공수요 조사연구, 지난해 6월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거쳐 그해 11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결과에서 총 사업비 7796억 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도 포함되면서 사업 착수를 위한 속도가 빨라졌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해 현재 신항만과 동서·남북도로 등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 신공항 사업이 본격화 됨으로써 육·해·공 입체적 교통운송 인프라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게 됐다"고 말했다.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는 현재의 군산공항 서쪽으로 1.3㎞ 떨어진 새만금 개발부지 내에 위치해 있다.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위치한 군산공항은 부지 면적 9만 4488㎡에 활주로 2개(2740×23m 1개, 2440×23m 1개)와 1층 규모의 여객터미널(국내선)과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70년 8월 미군비행장으로 개항했다. 현재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에서 군산~제주 노선 매일 각 1회 운항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군산공항의 연간 여객처리 75만명, 항공기 운항횟수 연간 14만회 정도이다.

정부와 전북도는 군산공항을 활주로 확장(6.0㎢), 여객터미널 신설 등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새만금 신공항을 순수 민간공항으로 운영하면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노선과 연결된 서남권 항공교통편 확대로 여객과 화물 수요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 4월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 결과, 오는 2035년 국내선 약 42만명, 국제선 약 47만명 등 총 89만명의 수요 유발을 예측했다. 2018년 기준 군산공항의 연간 여객 수는 29만 2000명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 신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연관산업 개발로 이어져 전북권 경제 활력 제고와 새만금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개발청 관계자도 "내부 기반시설이 우선 갖춰져야 투자자들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면서 "신공항 사업 본격화로 더 좋은 투자환경이 조성된 만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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