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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틱톡금지 추진에 스냅 주가 급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0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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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SNS 틱톡 금지를 추진하자 미 SNS 스냅 주가가 7일(현지시간) 폭등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SNS 틱톡 금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미 SNS 스냅 주가가 7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오후장에서 스냅 주가는 전일비 8% 넘게 급등했다.

전날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매우 진지하게 간주하고 있다"면서 "문제를 직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틱톡을 포함한 중국 소셜미디어들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중국과 국경에서 충돌을 빚으며 사상자까지 내고 있는 인도는 이미 지난주 중국 애플리케이션 십여개를 포함해 틱톡을 금지한 바 있다.


중국 정보기술(IT) 대기업 바이트댄스의 SNS 플랫폼인 틱톡은 사용자들이 짧은 동영상이나 음악 등을 만들 수 있게 해 지난 1년간 미국에서 급격한 인기 몰이를 해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4월 틱톡 앱 내려받기가 20억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모건스탠리는 7일 틱톡 금지 검토 소식이 스냅챗,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의경쟁압박을 일부 완화해줄 것으로 예상했다.

소셜미디어 주가는 이날 상승세를 타 장중 틱톡이 8% 넘게 급등한 데 이어 페이스북이 2.4%, 트위터는 3.2%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시작해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미국에서 퇴출시켰고, 중국으로의 기술유출 억제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무역긴장에서 시작된 견제가 남중국해, 홍콩보안법 등 정치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대선전략의 일환으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중국 압박을 강화하고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이 승리한다 해도 정책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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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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