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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중공업 ; 단기 실적은 부담. 상저하고 전망

2Q20 Preview: 매출액 1조 8959 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429 억원 전망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7-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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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박경근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에 대해 단기 실적은 부담이나 상저하고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2020년 2분기 프리뷰를 통해 ▷매출액 1조8959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429 억원(적자지속) 등으로 제시했다. 시장의 컨센서스였던 ▷매출액 1조9175억원에 부합했고 ▷영업이익 마이너스 542억원 대비 적자축소가 진행됐다.

삼성중공업의 상선건조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아직 신규인력의 생산성이 확보 되지 않았으며 ▷나이지리아 야드 고정비 부담(120 억원)에 기인한다. 또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재고자산으로 보유중인 드릴십으로 인해, 2분기 역시 실적변동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수주목표의 6.0% 달성한 상태다. LOI 가정 시 36억900만달러로 약 44% 달성했다. 동사의 6 월까지 누계 수주금액은 5억달러로 수주목표 84억달러의 6% 달성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Total 과 LOI를 체결한 LNGC 8척과 Novatek 쇄빙 LNG선 5척(보수적)을 고려 시, 수주금액은 약 36억9000만달러로 올해 수주목표의 약 43.9%를 달성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동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지표인 유가 역시 40 $/bbl 수준대를 회복했기에 최악의 구간은 벗어났다고 판단한다.

삼성중공업과 관련된 불확실성 요인은 점차 해소중이다. 지난 6월 22일 Petrobras에서 삼성중공업에 제기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각하됐다. 동사는 관련한 소송에 대해 충당금을 쌓아두지 않았다. 동사의 이번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동사를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Hold) 유지. 목표주가 5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산정은 2020E, 2021E BPS 의 평균인 8171 원에 Target Multiple 0.68 배를 적용하였다. Target Multiple 은 2016년 조선3사 평균 12M.Fwd PBR의 상단인 0.75 배에 동사가 재고자산으로 보유중인 시추설비를 감안하여 10% 할인하여 산정했다. 목표주가를 상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하는 것은 현재주가가 목표주가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며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은 LNG선, 드릴쉽,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 경쟁력을 갖춘 대형 조선사다. 사업환경은 ▷대규모 장치산업이자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중국 등 신흥국의 후발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세계 경기 침체로 과거 활황기 대비 전체 수주량은 감소하는 추세이고 ▷고유가 기조에 따른 심해유전 개발과 미국 쉐일가스 개발로 가스선 발주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며 ▷엔저에 힘입어 일본업체들의 경쟁력 회복은 리스크로 여겨진다.

삼성중공업은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해운 물동량, 유가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조선·해양(98.9%) ▷토목·건축(1.1%)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후판, 엔진, 형강, 프로펠러, 내외장재 등 : 포스코, NSC, 두산엔진, 현재중공업에서 구매(99.7%) ▷철근, 강재, 시멘트 : 포스코 등에서 구입 (0.3%) 등이다.

삼성중공업의 실적은 ▷국제 교역 증가시 선박 발주량 증가 ▷후판 가격 하락시 원가 개선 ▷유가 상승시 자원개발 수요 증가 등으로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77% ▷유동비율110% ▷자산대비 차입금비중32%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삼성중공업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삼성전자(15.98%) ▷삼성생명보험(3.06%) ▷삼성전기(2.16%) ▷기타(0.68%) 등으로 ▷합계 21.88%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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