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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수소 경제와 테슬라· 니콜라· 제약바이오 광풍…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새 판

코스피 코스닥 수소경제 관련주=한화솔루션,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 현대차, 현대모비스, S&T모티브, 일진다이아, 효성중공업, 상아프론테크, 이엠코리아 테슬라 관련주=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07-13 04:59

수소 경제가 뜨고 있다.


수소경제란 영어로 hydrogen economy로 표현한다. 화석연료인 석유가 고갈되면서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가 주요 연료가 되는 미래의 경제를 흔히 수소경제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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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소비 추세로 간다면 2040년경에는 석유가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경제는 머지않아 석유가 고갈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 에너지 시대의 경제를 말한다. 화석연료는 또 탄소를 다량배출해 지구촌 환경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수소 경제를 처음 갈파한 이는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워튼스쿨 교수인 리프킨(Jeremy Rifkin)이다, 그가 2002년 수소경제 (The Hydrogen Economy) 책을 펴내면사 수소경제 논의가 시작됐다. 리프킨은 전세계적으로 석유생산이 곧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고, 이로 인해 가격과 공급체계가 불안정해짐으로써 석유확보를 위한 분쟁이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결국 우주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구하기 쉬우며, 고갈되지 않고 공해도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원 즉 수소가 인류의 희망이라는 것이다.

물이 전기에 의해 기본 원소들로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해 수소 원소를 강한 동력원으로 이용함으로써 현재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과 같은 위험성도 없고, 태양열이나 풍력 처럼 공급이 제한적이지도 않다. 수소 에너지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도 있어 전세계적인 에너지의 민주화가 이루어질수도 있다.

아이슬란드는 1999년부터 수소경제 프로젝트를 국책사업으로 채택했다. 미국은 수소 연료개발을 위한 사업에 광범위하게 벌이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도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전기와 열이 생산되는 연료전지 자동차의 시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런 기대를 보아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에서도 등 수소 관련 종목 주가가 한 달 사이 50% 이상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소 관련 10개 주요 종목 주가는 6월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평균 53% 상승했다. 수소 경제 10종목으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화솔루션, 에스퓨얼셀, 두산퓨얼셀, S&T모티브, 일진다이아, 효성중공업, 상아프론테크, 이엠코리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수소 관련 핵심 제품인 연료전지 제조사인 두산퓨얼셀과 에스퓨얼셀 주가는 무려 125.42%, 103.90% 상승했다.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다이아(92.34%), 연료전지 부품 개발사인 상아프론테크(70.74%), 수소충전소 기업인 효성중공업(67.83%) 등도 급등했다. 현대차(0.31%), 현대모비스(-2.78%), S&T모티브(-0.50%) 등 3개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약 40% 또는 그 이상 뛰어올랐다.

미국 수소트럭업체인 니콜라가 지난달 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폭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함께 반응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5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수소 비중을 14% 끌어올려 탄소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즉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수소 에너지 전략을 선언한 바 있다. 미국도 최근 민주당이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대선 공약으로 내결었다. 뉴욕증시에서는 글로벌 수소 관련주인 ITM 파워(313.00%), 플러그 파워(194.30%), 발라드 파워(185.52%), 세레스 파워(135.50%), NEL(134.83%), 파워셀(117.20%), 블룸 에너지(83.67%) 등이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 광풍도 수소경제와 맞 닿아 있다. 수소경제는 제약바이오 광풍과 담은 꼴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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