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뉴욕증시] 하반기 백신개발·경제재개 기대 '낙관론'에 무게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14 15:00

center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일한 희망인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백신 개발과 관련해 화이자와 독일 협력사 바이오N텍이 '패스트 트랙'을 승인 받으면서 13일(현지시간) 주식시장 막판 하락 반전 속에서도 백신주는 선방했다.

CNBC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당사자인 화이자는 이날 10일 마감가 대비 주당 1.38달러, 4.08% 급등한 35.21달러에 마감했다.

그렇다면 하반기 주식시장은 어떨까.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우선 낙관론이다. 주식시장이 오르내림을 반복하기는 하겠지만 백신 개발 기대감과 경제 재개에 따른 실적 호전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이란 전망이다.

에드워드 존스의 투자전략가 넬라 리처드슨은 마침내 경기회복이 도래할 것이란 믿음에 따라 주식시장이 등락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리처드슨은 2분기에 코로나19 최악이 지나갔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라면서 3분기와 4분기에는 개선이 나타나면서 내년에 일부 회복 조짐까지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확하게 수치로 제시할 수는 없지만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비록 등락을 거듭하기는 하겠지만 어느 정도 일관된 회복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리처드슨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하반기 경제회복은 지속될 것이란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에따라 기업 실적 역시 회복되고, 주가는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타린 캐피털 공동창업자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 닐리 길버트는 완전한 인식전환을 요구했다.


길버트는 하반기 주식시장 상승, 하락을 예측하기 전에 지금 시장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고, 이전 투자 규칙들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어서 새로운 변수가 되지는 않겠지만 투자환경은 완전히 달라진터라 창조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빈의 수석 주식전략가 밥 돌은 투자자들이 내년만을 주목하고 올해 실적은 무시하고 있다며 경계했다.

돌은 "시장은 2분기 실적에 관심이 없지만 이제 실적이 발표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얼마나 개선될 것인지, 그리고 내년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지"라면서 "내년에 집중하지 않는 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3000을 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