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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크먼의 페이퍼컴퍼니, 40억달러에 IPO 추진

M&A 위한 특수목적법인(SPAC) IPO로는 사상 최대 규모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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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의 인수합병을 위한 특수법인이 기업공개 목표 규모를 4배로 높여잡았다. 사진=로이터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 최고경영자(CEO)인 빌 애크먼의 인수합병(M&A)을 위한 특수법인이 기업공개(IPO) 목표 규모를 4배로 높여잡았다.


로이터는 13일(현지시간) 페이퍼컴퍼니인 퍼싱스퀘어 톤틴 홀딩스가 주당 20센트에 2억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애크먼은 IPO를 통해 10억 달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시장 상황을 반영해 이를 4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M&A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AC) IPO로는 사상최대 규모가 된다.


SPAC는 IPO로 거둬들인 돈과 유장한 돈으로 기업을 인수한다. 대개 2년 안에 기업을 사들이는 것이 관례다.

SPAC의 IPO 지분을 사들이는 투자자들은 이 법인이 어떤 기업을 인수할지는 모른다.

운용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가 넘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를 운영하는 애크먼은 IPO를 통한 40억 달러에 30억 달러를 더해 70억 달러 규모로 기업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애크먼은 SEC에 제출한 공시서류에서 벤처캐피털이 후원하는 기업들을 사들일 것이라면서 만들어진 지 오래 됐지만 아직도 비상장사로 남아 있는 이런 기업들을 '성숙한 유니콘'이라고 칭했다.

애크먼은 앞서 2012년 버거킹을 14억 달러에 인수한 SPAC인 저스티스 홀딩에도 투자했다.

한편 지금까지 SPAC의 IPO는 씨티그룹 CEO 마이클 클라인의 처칠 캐피털 III 코프가 최대 규모였다. 지난 2월 11억 달러를 끌어모았다.

처칠 캐피털은 12일 의료결제 솔루션 업체인 멀티플랜을 11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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