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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너지솔루션, 생산효율 20%↑· 불량률 0% 스마트팩토리 완공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 총 1.35GW...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이달 15일 대구 국제엑스포서 신제품(대면적·양면형 모듈) 선보일 예정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7-14 13:13

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스마트팩토리 내부에서 모듈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스마트팩토리 내부에서 모듈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태양광 부문 계열사 현대에너지솔루션이 태양광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완공해 생산효율을 끌어올리고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생산 설비도 증가해 총 1.35GW 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음성에 750MW규모 태양광 모듈 신공장을 증설하고 오는 8월 초부터 초고출력 신제품 양산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은 기존 600MW보다 2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완공된 신공장은 최첨단 스마트시스템과 무인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 원자재 입고부터 최종 제품생산까지 모든 공정의 이력과 품질을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물류시스템을 자동화해 생산효율을 약 20% 높였고 각종 장비 상태와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고도화된 통합생산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을 적용해 공정 불량률이 제로에 가깝게 개선됐다.

신공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면적(M6:166mm×166mm)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생산한다. 이 제품은 현재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고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최대 출력 450W, 변환 효율 20.7%이며 모듈 양면(兩面)형은 최대 25%까지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2004년 태양광사업에 진출한 현대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미국 UL과 독일 VDE 지정 태양광 공인시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상태양광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태양광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등 태양광 토털 솔루션 공급자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시장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추가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EXCO)’에 참가해 한국시장 맞춤형 제품과 대면적 양면형 모듈 등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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