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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지속가능 해양 기반 투자 5배이상 수익창출"

세계자원연구소, 단백질 생산·맹그로브 서식지 유지·해상풍력·해운 탈탄소화 등 4가지 분야 유망 손꼽아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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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로 계속 확장되고 있는 해상 풍력 발전소는 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서 전기를 얻기 위한 지속 가능한 해양 기반 투자의 핵심분야다. 사진=로이터
전세계가 기후 변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최악의 경기 침체에 직면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해양 기반 투자가 비용보다 적어도 5배 이상의 이익을 낼 것이라는 세계 자원 연구소(WRI)의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는 향후 30년 동안 지속 가능한 해양 기반 정책 개입에 2조~3조7000억 달러를 전 세계에 투자하면 8조2000억 달러에서 22조8000억 달러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투자는 바다에서 지속 가능한 단백질 생산, 맹그로브 서식지 유지, 해상 풍력 생산 증가, 국제 운송 탈탄소화 등 4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WRI의 수석 해양 경제학자인 마나스위타 코나르는 "바다를 생각할 때 보통 기후변화가 생태계나 해양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 남획과 해양오염에 대해 생각하지만 이러한 도전들을 해결하고 경제에 번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해양의 능력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바다를 기후변화의 피해자로만 생각하지 말고 해양기반 솔루션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WRI의 추산에 따르면 해상풍력, 어업, 해운과 같은 해양 관련 산업은 세계 총생산의 약 3.5~7%를 차지하며 2030년에는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은 해양 분야에서의 일자리와 생산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후변화, 남획, 오염은 이 분야를 지탱할 수 있는 해양의 능력을 파괴하고 있다.

전세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어업에 투자하는 것은 향후 30년 동안 사람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고기와 양고기와 같은 탄소배출 집약적인 육지 단백질을 대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원들은 주장하고 있다. WRI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해양 기반 단백질의 생산을 늘리는 데 투자된 1달러마다 10달러의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다른 해결책은 민물과 해양 생태계를 연결하고 해수면 상승, 허리케인, 홍수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전형적인 열대지방에 위치한 늪 생태계 '맹그로브'에 투자하는 것이다. 맹그로브 보존 및 복원에 투자된 1달러당 3달러의 혜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WRI 경제센터의 공동저자인 헬렌 딩 환경경제학자는 "미래의 높은 비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맹그로브를 가능한 한 빨리 보호할 수 있는 조기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세계로 계속 확장되고 있는 해상 풍력 발전소는 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서 전기를 얻기 위한 주요 노력의 일환이다.

WRI 연구원들은 전 세계 해상 풍력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투자한 1달러당 생산비용에 따라 2달러~17달러의 이익이 발생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기술 개선으로 인해 해상 풍력 에너지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투자 수익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부문의 또 다른 도전은 국제 해운 부문에서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다. 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부문의 총 탈탄소화 비용은 2050년까지 1조65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전 세계 해운을 탈탄소화하고 탄소 배출을 순제로로 줄이는 데 투자한 1달러마다 2~5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코나르는 해운업계의 탈탄소화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얻게 될 건강상의 이익 측면에서 수익률이 상당할 것"으로 "이러한 혜택은 2050년을 넘어 연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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