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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루나이 국왕 "대림산업 완공 템부롱대교, 브루나이 근대화 상징" 치하

국왕 TV연설서 높이 평가...브루나이 최대교량, 이동시간 3시간→15분 획기적 단축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7-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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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난해 완공해 올해 3월 개통시킨 브루나이의 최대 교량 '템부롱대교(Temburong Bridge)'의 모습. 브루나이 정부는 다리의 정식 명칭을 국부(國父)인 ‘술탄 하지 오마르 알리 사이푸디엔’으로 정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지난해 11월 준공한 브루나이 왕국의 템부롱 대교(Temburong Bridge)가 브루나이 현대화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치켜세워졌다.


15일 중국 신화망 등 외신에 따르면, 브루나이 국왕인 술탄 하지 하사날 볼키아(Sultan Haji Hassanal Bolkiah)는 최근 자신의 74번째 생일축하 행사에 참석, TV연설을 통해 템부롱 대교의 공식 명칭을 ‘술탄 하지 오마르 알리 사이푸디엔 대교’(Sultan Haji Omar 'Ali Saifuddien Bridge)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브루나이 국왕은 다리 이름인 ‘술탄 하지 오마르 알리 사이푸디엔’이 오늘날 브루나이 왕국을 있게 한 국가 설계자, 즉 국부(國父)의 이름에서 따온 사실을 강조하며, 지난 3월 개통된 알리 사이푸디엔 대교가 ‘브루나이 근대화’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템부롱 대교는 총 사업비 2조 원에 이르는 브루나이 역사상 최대 교량사업으로, 대림산업은 다리 핵심인 해상교량, 사장교 2개 구간(공사비 약 7500억 원)을 수주해 지난해 11월 완공했다.

특히, 총 길이 30㎞의 초장대교량인 템부롱대교에서 대림산업은 절반에 해당하는 14.5㎞의 고난도 해상교 부분을 맡아 시공했다. 이 교량 핵심공사를 담당한 대림산업 외에 중국 국영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도 일부 참여했다.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스리 브가완(Bandar Seri Begawan)에서 템부롱 지역을 잇는 해상다리로 차량 운행이 시작되면서 종전 2~3시간 소요되던 두 지역의 차량 이동시간을 단 15~20분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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