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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연준 베이지북 "美 경제활동 늘었지만 전망 불투명"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16 06:23

미국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로이터
미국 기업 활동이 7월초까지 개선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공개한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가 완화되면서 기업활동이 재개돼 7월초까지 기업활동이 상승 흐름을 탔다고 평가했다.
오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공개된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5월말 이후 봉쇄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기업활동이 회복했지만 6월말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전망은 점치기 어렵게 됐다는 점을 우려했다.

연준의 복잡한 속내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흐름 속에 실업률, 공장가동률 등의 흐름 변화를 담고 있다. 지표는 미 경제가 재기된 5월 이후 큰 폭의 개선을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다시 주춤거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베이지북은 "거의 모든 지역연방은행 관내의 경제활동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설문에 응한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이에따른 경제적 충격은 어느 정도일지를 가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불확실한 전망의 주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베이지북의 이번 설문조사는 12개 지역연방은행 관할 구역을 대상으로 5월말부터 7월6일까지 기간 진행됐다.

앞서 연준 관계자들은 14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 재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고, 실업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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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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