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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업익 전년比 79.9%↑ 2306억 원…"쇼핑·신사업 고속 성장"

매출액과 영업익 전년동기대비 16.7%, 79.9% 증가한 1조 9025억원, 2309억원
온라인 쇼핑 증가와 성과형 광고 확대, 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등 고른 성장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7-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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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올해 상반기 지속된 코로나19발 '언택트' 트렌드 효과를 제대로 받아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30일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7%, 79.9% 증가한 1조 9025억 원, 23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7% 증가한 90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호실적은 온라인 쇼핑 증가와 성과형 광고 확대, 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얻어냈다. 아울러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긴했지만, 지난해 2분기 영향을 줬던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이 소멸되면서 영업이익이의 폭증을 이뤄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네이버 사업과 LINE·기타 부문은 각각 1조 2116억 원, 6908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비즈니스플랫폼 7772억 원 ▲IT플랫폼 1802억 원 ▲광고 1747억 원 ▲콘텐츠서비스 796억 원이다.

먼저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라이브 커머스, 비즈어드바이저 등 기술, 데이터 지원을 통한 SME와의 동반 성장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로는 3.7% 성장한 7772억 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 역시 온라인 쇼핑 증가와 외부 결제처 확대에 따른 네이버페이의 성장, 그리고 클라우드, 웍스모바일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0.2%, 전분기 대비로는 21.6% 성장한 1802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로는 21.3% 성장한 1,747억 원이었다. 이에 네이버는 하반기 성과형 광고 확대를 비롯해 자동입찰 고도화와 타게팅 강화로 광고 효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6400만 MAU를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V LIVE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전년동기 대비 58.9%, 전분기 대비로는 43.8% 성장한 796억 원을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로는 8.8% 증가한 6908억 원이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광고의 확장,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네이버 생태계 내의 이용자와 SME, 그리고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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