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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0.5233%로 하락…GDP 감소, 연준 금리 동결 등 영향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7-31 15:57

미국 국채수익률이 31일(현지시간) 최악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축소 결과로 하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국채수익률이 31일(현지시간) 최악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축소 결과로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국채수익률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73년 만에 역대 최악인 연율 마이너스(-) 32.9%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난 뒤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미 동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5233%로 0.011포인트 하락했고,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1.1764%를 나타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에 반비례한다.
6년 만의 역성장을 기록한 1분기(-5.0%)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미국 경제는 기술적인 경기 침체로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의 기둥인 소비 지출이 무너지면서 GDP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며 미국의 소매 판매량은 지난 3월엔 전월 대비 8.3%, 4월엔 전달보다 16.4% 줄었다. 일자리가 줄며 가처분 소득은 줄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제 봉쇄 조치가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다.

다우존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분기에는 34.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전망치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냈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밤새 페이스북, 아마존, 알파벳, 애플 등 일부 기술주들이 높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분기별 실적을 발표해 금요일 증시 상승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요 데이터로는 오전 8시 30분에 개인 소득과 소비자 지출 수치 발표가 있으며, 오전 9시 45분에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오전 10시에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나온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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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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