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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트위터 '트윗 게시 취소' 등 유료 구독서비스 도입 검토 중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8-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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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CEO. 사진=로이터
‘트윗 게시 취소, 맞춤 색깔 지정, 고화질 동영상 제작(video publishing)’


광고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고전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유료 구독서비스의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트위터가 고려 중인 유료 서비스의 윤곽이 이처럼 드러났다고 테크크런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3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광고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광고 의뢰가 급감,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4분의 1이나 감소했다면서 유로 구독서비스의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 신규 서비스의 도입에 앞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새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인 일부 유료 서비스를 거론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트위터가 이 설문조사에서 언급한 유료 신규 서비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트윗 게시 취소(undo send)’ 기능이다. 트위터의 올리는 게시물(트윗)을 올리고 나서 30초가 지나지 않았다면 트윗이 게시되는 것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맞춤 색깔 지정(custom colors)는 트위터 배경을 야간 모드로 선택하는데 그치고 있는 현수준에서 탈피하기 위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서체 색깔도 변경하고 트위터 화면의 테마도 다양한 색깔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고화질 동영상(video publishing)은 트윗으로 올릴 수 있는 동영상의 길이를 5배로 늘리고 해상도 역시 8K 이상의 초고화질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트위터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런 방향으로 유료 구독서비스가 검토되고 있다고 시인했다.

이와 관련, 트위터는 2분기 실적발표와 관련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광고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신장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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