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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러시아 코로나백신 과연 믿을 수 있나? 인류 최초 우주선 소푸트니크와 아폴로 프로젝트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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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 =뉴시스 제휴
러시아가 코로나 백신을 개발했다고 선언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혼동에 빠졌다. 미국 뉴욕증시는 모더나 화이자등이 코로나 백신을 제일먼저 개발해 줄 것으로 믿어왔다. 러시아에 코로나 백신 개발의 기선읋 빼앗김에 따라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는 맨붕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러시아 코로나 백신이 부작용 검증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애써 평가절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고위관료의 대만방문으로 미 중관계가 급속 냉각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부양책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에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 부양책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는 여론 속에 야당과의 갈등으로 인한 후유증을 우려하는 시각이 나뉘고 있으나 어차피 부양책 이 합의될 것이라는 기대에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호재를 맞고 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뿐 아니라 코스피 코스닥 환율 국제금값 비트코인 시세 등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시아증시는 혼조마감했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420.30포인트(1.88%) 오른 2만2750.24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39.22포인트(2.54%) 상승한 1585.96으로 닫았다. 뉴욕 증시가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약 5개월 반 만에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일본증시도 상승탄력을 받았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38.96포인트(1.15%) 하락한 3340.2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91.05포인트(1.40%) 내린 1만3466.27로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46.56포인트(1.70%) 하락한 2688.70으로 닫았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중국증시에 부담이 되고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 정부가 내년 말까지 미국의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외국 기업을 미국 증시에서 퇴출하기로 했다"고 경고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은 상승추세를 보였다. 엔화가치 달러와 유로 대비 각각 하락한 것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는 경기 호전으로 아시아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 지수는 0.11% 추가 하락한 93.502에 마감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1단계 무역 합의를 두고 "별 의미 없다"고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 상승, 나스닥지수 하락의 혼조 양상이 빚어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7.96포인트(1.3%) 상승한 27,791.44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9포인트(0.27%) 오른 3,360.47에 끝났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42.63포인트(0.39%) 하락한 10,968.36에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골드만 삭스가 코로나19 백신이 조속히 나올 수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내년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실업보험 추가 지원 규모를 주당 400달러로 낮춰연장하는 것과 급여세 납부를 유예하는 방안 등을 담은 행정조치에 전격 서명했다. 민주당과의 합의가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독자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조치는 의회의 부양책 합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조치가 위헌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마르크 루비오 상원의원(공화당)을 비롯한 미국 정치인과 비정부기구(NGO) 인사 11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을 제재한 데 대한 보복의 성격이다. 미중 양국은 15일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고위급 회담을 연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0.36% 하락한 22.13을 기록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로 마감했다. 코스피 2,400선 돌파는 2018년 6월 15일(2,404.04)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미중 마찰에도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에 따른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코스피 상숭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 자동차, 화학업종이 크게 상승한 데 이어 철강, 유틸리티, 은행 등도 올랐다. LG생활건강[051900](9.13%), 한국전력[015760](7.71%), 신한지주[055550](6.32%), 현대차[005380](5.88%), LG화학[051910](5.14%), POSCO[005490](4.53%) 등이 올랐다. 넷마블[251270](-3.23%), LG전자[066570](-3.03%), 카카오[035720](-0.84%), NAVER[035420](-0.3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53포인트(0.29%) 내린 860.23으로 종료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3.80%), CJ ENM[035760](1.69%)이 상승했고, 씨젠[096530](-3.44%), 알테오젠[196170](-3.28%)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5.6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은 역대 최대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를 떠받치면서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36조4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과거의 주식시장이 주로 외국인에만 의존했다면, 이제는 개인이 외국인·기관과 함께 투자 주체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 증시 수급이 한층 더 견고해졌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유입이 더해질 경우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올해 1월 이후 6개월 만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사자'로 돌아설 조짐을 보였다. 이날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04억원가량을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내년 말까지 미국의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외국 기업을 미국 증시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이조치는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것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재무부 관리들은 회계감사 자료를 미국 규제당국에 공개하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상장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한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에 더 악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코로나19 부실대응을 둘러싼 자국 내 비판을 회피하기 위해 중국 때리기에 더 열을 올린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별 의미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열세를 보이면서 '미중 무역합의'를 흔들어 자신에게 유리한 '대선 어젠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

러시아에서는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공식 등록됐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원격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고 공개했다. 백신이 필요한 모든 검증 절차를 거쳤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푸틴은 이어 이 백신이 아데노바이러스에 기반해 만들어졌으며 효능이 좋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본인의 두 딸 중 1명도 이 백신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 접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일각에서는 수천~수만 명을 상대로 몇개월 간 진행되는 3차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성급한 백신 접종이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주 3인방(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2차전지란 1차전지와 달리 여러 번 재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용 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지 그리고 무선 기기와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마이크로모빌리티)에 탑재되는 소형전지로 나뉜다. LG화학은 2차 전지 대장주다.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지난 2분기를 포함해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연간 목표 인도량 50만대를 제시하면서 LG화학의 실적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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