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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재확산, 한국 예외입국 가능할까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8-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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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도 베트남 정부가 한국 기업인들의 예외 입국을 계속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응웬 쑤언 푹 (Nguyen Xuan Phuc) 총리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현지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 대사가 "약 5500명의 한국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베트남 정부에 감사를 전한다"며 "현재 약 5000명이 베트남 입국 대기 중이다.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사무소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예외 입국 허가를 받은 한국 기업인 및 가족 192명이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6월말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한국 기업인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대한상의가 한국 기업인들의 입국 허용을 요청한지 불과 한달만이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한국 기업의 의견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과 한국은 전략적 파트너다. 한국은 660억 달러 규모의 수백 개 프로젝트에 투자한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자"라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만들도록, 한국 기업들의 제안과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운 점은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6월 간담회에서 향후 한국 기업인들이 투자, 계약 등 중요 업무 수행시나 15일이내의 단기 출장시 자가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해 달라는 의견도 전달했었다.


하노이에 한국 기업인들이 들어온 사례나 총리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한국 기업인들의 예외 입국을 계속 허용해줄 가능성이 높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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