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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미 화상상담회 참관기

기사입력 : 2020-08-08 00:00

- 한국 및 캐나다 기업 총 15개사 참가로 온라인 상담 진행 -
- 바이어 측 한국제품 샘플 구매, 견적서 등 요청 -
- 바이어에게 긍정적 인상이 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담 자세 필요 -



충북 북미 화상상담회 개요

KOTRA 토론토 무역관은 국내 기업 및 캐나다 바이어를 초청해 충북 무역사절단 사업을 대체하기 위해 2020년 충북 북미 화상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바이어들과 오프라인 미팅 진행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전환된 이번 행사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기업별로 상이한 일정에 맞춰 진행되었다. KOTRA 토론토 무역관에서는 현지 바이어 10개사를 유치해 한국 기업 5개사와의 화상상담 및 이메일 상담을 주선하였다. 기업별 화상상담은 Zoom을 이용해 자택이나 사무실 등에서 진행되었다.

충북 북미 화상상담회 개요
행사명
충북 북미 화상상담회
주관
KOTRA 토론토 무역관
일자
2020년 7월 20~28일(기업별 일정 상이)
장소
Zoom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대상
온타리오주 소재 기업 10개사, 한국기업 5개사 참여
(분야: 신재생에너지 건축자재, 생활소비재, 화장품, 중장비 기업 등)
내용
제품 소개, 가격표, 성분표, 샘플 등 요청, 현지 인증 및 추가 문의사항 등 논의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충북 북미 화상상담회는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종합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15개사는 화장품, 생활소비재, 중장비, 신재생에너지 건축자재 관련 제품 등을 취급하였다. 화장품 제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6건이였으며, 주로 기초화장품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이 참가하였다.

품목별 참가기업 수
구분
화장품
생활소비재
신재생에너지 건축자재
중장비
국내기업
2
1
1
1
현지기업
4
2
2
2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화상상담회 주요 내용

5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해 총 15건의 화상상담과 이메일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방식은 바이어 1개사와 한국기업 1개사가 1:1로 대화를 나누고 토론토 무역관 마케팅 팀원이 상담일지 작성과 통역을 담당했다. 일반적인 수출상담회의 경우 시간 제약으로 이야기를 다 나누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지만, 화상 상담회의 경우 물리적인 제약이 다소 적기 때문에 바이어 측에서 흥미를 보일 경우 1시간 정도 길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국내 화장품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피드백은 긍정적인 편이였으며, 특히 토너, 크림, 폼 클렌징, 모델링팩, 마스크시트 등의 기초화장품 관련 제품과 이너뷰티를 위한 콜라겐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현지 기업들은 해당 제품들의 샘플, 가격표, 성분표 등 관련된 정보를 요청했으며, 향후 거래는 바이어 측에서 요청한 자료를 받아보고 제품을 직접 검토한 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소비재 제품에 대해서는 바이어 측의 샘플 및 견적 요청 등이 있었으며, 생산 단가와 제품의 다양성 등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상담 내용의 주를 이루었다. 상담회 직후 해당 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상담 만족도와 추가 상담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비 품목 관련한 화상상담은 해당 제품을 유통하는 현지 기업과 매칭해 진행되었다. 국내 기업 제품을 취급하길 희망해왔으며 OEM 공급 및 특정 브랜드 제품 취급 가능 여부, 가격표 등을 문의했고, 구체적으로 자료를 검토한 후에 성약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건축 자재 관련해 총 2건의 화상상담이 진행됐는데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었다. 상담회 동안 국내 기업은 강화된 원자재 사용에 따른 제품의 높은 내구성 및 효율성에 대한 장점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현지 바이어들은 제품의 유용성, 기술력 등에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였으며 ‘캐나다 기후와 필수 인증 취득에 부합하는 제품이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바이어 측은 국내 기업과 파트너쉽 및 계약체결 시, 각종 마케팅 업무 및 전시회 대리 참여 등의 의사를 전했다.
반면, 필수 인증에 관련한 논의 보다는 국내 제품의 높은 기술력에 더욱 중점을 두었던 일부 바이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최소거래를 진행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캐나다에서 제품 설치 및 테스트를 시행한 후에 거래량을 점차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점

이번 ‘충북 북미 화상상담회’는 토론토 무역관에서 충북 무역사절단을 대체하기 위해 개최한 온라인 행사이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과 캐나다 바이어는 상호 간 큰 관심을 보였으며 대화를 활발하게 주고받을 수 있었다. 또한, 현지 바이어에게 KOTRA 토론토 무역관 및 국내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였다. 이번 화상상담회를 통해 토론토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원거리에 거주하는 현지 바이어들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으로써 전시회 취소, 입국 제한, 대면거래 기피 등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비대면 화상상담회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통해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시차 발생, 제품 테스트 불가 등 한계점들도 있지만 코로나19 상황 속 우리 기업의 유연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화상상담회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들은 국내 제품 및 기술력 소개, 미팅 시간 엄수 등을 위해 꼼꼼히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 컴퓨터 화면 너머로 대화하는 화상상담에서는 다소 경직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인상을 중요시하는 현지 문화에 맞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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