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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술업체, 코로나19 최대 수혜업종?...고용은 둔화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8-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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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직사이트 인디드는 7월말 현재 기술업체들의 구인 공고가 전년동기대비 36%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수혜자인 기술업체들이 정작 일자리 창출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CNBC는 6일(현지시간) 온라인 구직사이트 인디드를 인용해 7월말 현재 기술업체들의 구인 공고가 전년동기대비 36%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기술업체들의 구인 공고는 5월 중순 이후 미 경제 전반의 구인 흐름에 뒤처지기 시작해 이후 점점 격차가 벌어졌다.

인디드 구직·구인 사이트에 올라온 미 전역의 구인광고는 전년비 21%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기술업체 관련 직종 구인공고 감소규모는 감소폭이 이보다 15%포인트 높은 36%를 기록했다.

직장만족도를 추적하는 업체인 글래스도어 집계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글래스도어 선임 이코노미스트 대니얼 자오는 기술업종 구인이 6월말~7월말 증가하기는 했진만 산업 전반의 흐름에는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는 여기에 더해 기술업종 일자리 증가도 임시직 증가라면서 기술업체 고용 역시 코로나19 된서리를 피해가지는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오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기술업종 구인 광고는 고작 0.6%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 과학자, 정보기술(IT) 관리자 직종이 기술업종 일자리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받아 각각 전년비 43%, 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드 고용연구소의 앤엘리자베스 콘켈 이코노미스트는 "처음에는 기술업종이 다른 분야에 비해 재택근무에 더 신속하게 적응하면서 상황이 나았다"면서 "그러나 미 전역에 걸쳐 팬데믹의 장기적인 충격이 미치기 시작하면서 기술업종이 지지부진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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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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