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소프트뱅크는 지난 2분기 16억2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익 6250억엔(약 7조원)에는 비교할 수 없지만 코로나19의 늪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소프트프뱅크그룹은 중국의 알리바바, 일본의 통신업체 소프트뱅크, 미국의 T모바일에 대한 지분을 최근 매각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소프트뱅크그룹은 그동안 비전펀드를 통해 그동안 다양한 기업들의 지분으로 투자해놓은 총 4조5000억엔(약 50조56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유동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 결과 손정희 회장은 소프트뱅크그룹의 자산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상황으로 복구된 상황이라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