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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테슬라 CEO, 테슬라 전문 팩트체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 피소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0-08-10 06: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고소한 테슬라 전문 팩트체커 란딥 호디. 사진=로스앤젤레스타임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고소한 테슬라 전문 팩트체커 란딥 호디. 사진=로스앤젤레스타임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이른바 ‘테슬라 팩트체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측은 미국 미시건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인도계 미국인 란딥 호디로 ‘@skabooshka’라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각종 기술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에 대한 팩트체크 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테슬라 전문 비평가다.
호디는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카운티 대법원에 머스크 CEO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처벌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그가 머스크를 고소한 이유는 2가지 사건에 대해 머스크 CEO가 한 발언이 자산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 첫 번째 사건은 호디가 지난해 2월 올린 트윗에서 올린 내용으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테슬라 조립공장을 팩트체크 활동의 일환으로 방문했을 때 경비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한 사건이다. 두 번째 사건은 지난해 4월 운전을 하던 중 테슬라의 시험운행 차량을 발견하고 사진 촬영을 해서 트위터에 올린 사건이다.

첫 번째 사건이 있은 뒤 테슬라는 그를 상대로 테슬라 시설과 직원에 대한 접근금지를 명령하는 가처분 집행을 법원에 신청했으나 판사가 호디의 위법한 행위를 뒷받침할 관련 영상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자 테슬라측이 소를 취하한 바 있다. 호디의 공장 진입을 막으려던 경비가 다쳤다는 주장도 테슬라는 한 바 있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이들 사건과 관련한 트윗을 통해 “호디같은 사람의 행동 때문에 테슬라 직원들이 거의 죽을뻔 했다”며 호디를 맹비난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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