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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값 중기적으로 강세 이어갈 것”...주요국 완화 통화정책 영향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08-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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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이 실질 금리 하락과,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한국금거래소
시중 금 값이 중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국이 완화된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장의 금 현물 가격은 실질 금리 하락과,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지난 4일 기준 온스당 2019달러로 전년말 대비 3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수익률은 올해 3월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된 이후 7월 31일 현재 -1.0%로 2012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달러화 가치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말 이후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금세는 앞으로도 지속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은은 주요국에서 완화된 통화정책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유동성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중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부 IB들은 현 단계에서 실질 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3분기 이후 금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견해도 제시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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