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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순수 국산기술 'MBI 전기오토바이', 인도네시아 발판 삼아 아시아시장 공략

내년 1월 대표제품 MBI기어 3종 印尼 진출...한국과 중국·베트남 해외생산 네트워크 구축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20-08-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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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가 국내 기술력으로 선보 MBI 전기오토바이가 내년 초 인도네시아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출처=오토라이더
국내 순수기술로 고성능 전기오토바이의 개발·생산에 힘써온 엠비아이(MBI)가 대표제품 'MBI기어'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이며 아시아 전기오토바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인도네시아 전문매체 오토라이더에 따르면, MBI는 전기오토바이 'MBI'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내년 1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에 선보일 제품 모델은 최신 기종인 MBI S, V, X 3종이다. 이들 전기오토바이 모델은 기본사양은 동일하며 모델명과 스타일에서 차별화돼 있다.

MBI 해외사업 책임자인 빅터 리(Victor Lee)는 "MBI 전기오토바이 생산은 세계 각국에서 가능하다"면서 "생산 기지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등 3개국"이라고 설명했다.

MBI 측은 전기오토바이 완제품을 인도네시아 현지로 직수출할 경우 수입관세율이 약 40%로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해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와 제품 판매 방식을 협의 중이며, 생산 효율성과 세금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지에서 전기오토바이의 모터를 조립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MBI는 지난 30여 년간 전기 동력 기반의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를 포함해 삼륜차, 파워트레인(모터, 제어기, 감속기, 변속기)의 연구개발에 주력해 오며, 200여개에 이르는 관련 해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스마트 전기오토바이 모델로 높은 성능과 파워를 자랑하는 MBI S, V, X 3개 모델 제품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앞서 MBI는 지난 6일 스쿠터형 'S모델' 73대를 우리나라 경찰청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MBI 관계자는 "MBI 전기오토바이는 시중에 나와 있는 내연기관 오토바이, 저사양 전기오토바이와는 차원이 다른 '가성비' 높은 기술력의 집합체로 파워, 가속도, 등판력, 배터리 효율, 주행거리 등에서 월등한 수준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MBI는 모바일앱 'mbigo'와 연동되는 '공유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시스템'을 통해 전기 이륜차 시대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해외시장도 적극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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