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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약진에 그룹 시가총액 100조 탈환 '눈앞'...정의선 리더십 '부각'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0-08-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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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현대차 그룹의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2조7998억 원 증가해 97조7740억 원으로 마감하며 1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중형 세단 '아이오닉 6'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7',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그래프=정준범 기자
현대차 그룹의 시가총액(보통주 기준)이 100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3월 19일 현대차 그룹의 시가총액은 45조2625억 원까지 추락하기도 했으나, 지난 11일 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2조7998억 원 증가해 97조7740억 원으로 마감하며 100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형국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리더십이 코로나19 위기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공포가 가장 컸던 3월 부터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 이름을 ‘아이오닉(IONIQ)’으로 짓고 2024년까지 출시할 전기차 3종의 윤곽을 공개하는 등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56만 대를 판매해 시장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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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의 시가총액(보통주 기준)이 100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이날 5대 그룹에서 SK그룹을 제외한 삼성, LG, 현대차, 롯데는 모두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이날 5조7192억 원 증가하며 517조5945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조3879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1834억 원, 삼성화재가 4264억 원 각각 증가했다.

삼성그룹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에스원으로 전일대비 5.77% 상승했으며, 뒤를 이어 삼성화재가 5.44%, 삼성중공업이 4.4% 각각 상승했다.

SK그룹은 이날 시가총액 2136억 원 감소하며 145조2287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SK디스커버리가 1923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SK이노베이션이 925억 원, 부산가스가 402억 원 각각 증가했다.

SK그룹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K디스커버리로 전일대비 15.03% 상승했다. 뒤를 이어 부산가스가 9.54%, SKC 솔믹스가 6.36% 각각 상승했다.

지난 1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KC는 자회사 SKC솔믹스 지분 100% 공개매수 및 상장폐지안을 의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SKC솔믹스는 코스닥 상장 법인이다.

LG그룹의 시가총액은 이날 3조6347억 원 증가한 122조8407억 원을 기록했다. 증가율 3%로 5대그룹 중 가장 증가율이 컸다. 계
열사 별로 살펴보면 LG화학이 2조6825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LG생활건강이 1조9991억 원, LG상사가 194억 원 각각 증가했다.


LG그룹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LG생활건강으로 전일대비 8.86% 상승했다. 뒤를 이어 LG화학이 5.28%, LG상사가 3.33% 각각 상승했다.

롯데그룹은 10일 시가총액 16조3416억 원에서 이날 1025억 원 증가한 16조4441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롯데지주가 839억 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롯데쇼핑이 141억 원, 롯데푸드가 74억 원 각각 증가했다.

롯데그룹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롯데지주로 전일대비 2.61% 상승했다.

뒤를 이어 롯데푸드가 1.98%, 롯데제과가 0.93% 각각 상승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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