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글로벌-Biz 24] "틱톡, 1년 반동안 사용자 정보 불법 수집"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8-12 09:29

center
틱톡이 지난 1년 반 동안 사용자의 정보를 불법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로이터
중국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비스 업체 틱톡이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정책을 위반하고 1년 반 동안 미국에서 사용자들의 주소를 수집했다고 더버지 닷컴이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수집된 주소들은 각 사용자 기기를 구별하는데 활용돼 광고와 향후 추적에 유용한 정보가 됐다.

애플의 iOS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모두 2015년 이후 사용자 주소 수집을 금지해왔다.

틱톡은 그러나 정책의 맹점을 이용해 사용자 주소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약 350개 애플리케이션이 광고 목적의 비슷한 맹점을 갖고 있다.

WSJ은 틱톡이 지작년 11월부터 주소 수집을 중단했다면서 이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틱톡에 대한 정치적 압력을 높이기 시작한 때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중국 업체들의 사용자 정보 취합을 경고한 것이 사실임이 드러난 셈이다.

지난주 트럼프는 9월 20일까지 매각하지 못하면 틱톡, 위챗 등 중국 기업들의 미국내 거래를 중단토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중 업체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틱톡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협상이 어떻게 진전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