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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100만 돌파

바코드·QR코드로 신분 간편 확인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0-08-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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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이미지 화면. 사진=SK텔레콤
이동통신 3사의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앞세워 모바일 신분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에 본인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증명에 사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 전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활용되고 있다. 타 편의점 및 유통 업체에서도 제휴 요청이 이어지며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업계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성인여부 확인이 가능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로 인한 일탈 행위와 이에 따른 점주∙점포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도 지난 7월부터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활용하고 있다.

이통3사와 경찰청은 향후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며, 금융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시에도 신원확인 용도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의 바코드/QR 코드를 스캔하면 신원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이용 신청이 잦은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업계도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사용자 운전자격 실시간 확인, 무면허 및 부적격 운전 사전 예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통 3사는 설명했다.

이통 3사는 휴대전화 명의 기반의 본인확인과 블록체인 기반의 면허증 위∙변조 차단 기술,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시스템 서버에 구축된 전용 네트워크와 암호화 시스템 등을 지속 고도화 해 나갈 방침이다.

이통 3사는 "빠르게 증가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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