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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대죄' 덕 본 넷마블…하반기 신작으로 실적 상승세 이어간다

2분기 영업익 817억 원 전년比 146.1%↑…매출 30.3% 증가 6857억
'칠대죄' 해외 성과 견인…역대 분기 해외 매출 실적 중 최대치 기록
하반기 마구마구2020·BTS유니버스·세븐나이츠2·타임원더러 등 신작 릴레이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8-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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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스틸얼라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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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표. 출처=넷마블

넷마블이 상반기 출시작 성과와 글로벌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다수 신작 출시와 기존 출시된 흥행작의 인기 유지를 통해 실적 상승을 이어나갈 전략이다.

12일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6857억 원, 영업이익이 146.1% 증가한 8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출시된 A3: 스틸얼라이브 등 국내 흥행작 성과와 같은 달 글로벌 출시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해외 성과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넷마블은 밝혔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분기 해외 매출액은 5144억 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으며 역대 분기 해외 매출액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해서도 4%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 지역이 36%로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3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출시로 북미, 유럽 지역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넷마블 측은 밝혔다.

해외 흥행작과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A3: 스틸얼라이브 등 기존 출시작들은 하반기에도 무리 없이 매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A3: 스틸얼라이브 모두 현황으로 보면 약간 론칭 효과가 감소했으나, 큰 감소 폭이 아니다"라면서 "이후에도 매출 소폭 하락은 예상되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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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이미지. 사진=넷마블

올해 3분기 넷마블은 지난달 8일 출시된 모바일 게임 신작 '마구마구 2020 모바일', 'BTS 유니버스 스토리' 출시 등으로 매출 상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IP 기반의 신작 '세븐나이츠2'의 국내 출시,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인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출시도 예정됐다. 연말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가 중국 제외한 글로벌 국가에 출시되며, A3: 스틸얼라이브도 4분기 내 글로벌 국가에 출시될 계획이다.

다만, 2분기 넷마블의 영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6040억 원이었으며 이중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2분기보다 49.4% 증가한 1249억 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3분기에는 적정 수준 아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해 2분기 대비 큰 폭 증가가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넷마블이 투자한 카카오게임즈(지분율 5.6%),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지분율 25%)가 최근 상장을 앞둔 가운데, 상장 후 구주매출 취득 여부에 대해 넷마블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넷마블이 공개한 출시 예정작인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은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된다. 권영식 대표는 "제2의 나라는 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며 내년 1분기 안에는 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상반기 내로 한국과 일본 동시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 외 신작들도 여러 개 준비 중이나, 아직 공개할 기회를 못 찾고 있다. 시점을 봐서 별도로 공개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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