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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존슨앤존슨, 9월 최대규모 6만명 코로나백신 3상 임상시험 개시

내년초 비상용 백신 개발 가능할 것으로 예상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8-21 11:00

존슨앤존슨 로고.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존슨앤존슨 로고. 로이터
존슨앤존슨(J&J)은 오는 9월 최대 6만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에 대한 최종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J&J 대변인과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임상시험 데이터를 제공하는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J&J는 미국및 다른 나라 등을 포함해 거의 180곳에서 3상임상시험에 돌입하며 18세이상 최대 6만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마지막 임상실험을 한다.
참가자는 무직위로 선택되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판단하는 시험의 구체적인 사항에 따라 백신 또는 위약의 접종을 받게된다. 이들 참가자들은 2년이상에 걸쳐 연구자들에 의해 추적된다.

J&J 대변인 제이크 서전트(Jake Sargent)씨는 “3상 임상시험은 가능한 한 견고하고 최대 6만명의 참가자를 포함할 수 있으며 발병률이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역학 및 모델링 데이터를 사용하여 연구가 수행되어야하는 위치를 예측하고 계획하고 있으며 곧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J&J는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인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중인 여러 회사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세계적으로 160개 이상의 백신이 개발 중이며 최소 30개 이상의 백신이 이미 임상시험 중에 있다.

J&J의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테스트하는 가장 큰 규모다. 지난달 잠재적 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을 시작한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는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J&J는 지난 2019년 말 콩고 국민들에게 제공된 실험용 에볼라 백신을 만드는 데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5일 J&J의 제약 자회사 얀센(Janssen)과 1억회 분량의 백신에 대해 약 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연방 정부가 2억회 분량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J&J는 이날 내년초에 잠재적인 비상용 백신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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