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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효과에 한화그룹 '훨훨', 시가총액 기준 현대중공업 '추월'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0-08-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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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수소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이미지. 사진=뉴시스
김동관(38) 한화솔루션 부사장의 거침없는 행보에 힘입어 28일 한화그룹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을 추월했다.


글로벌이코노믹이 28일 증시 마감 기준으로 국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을 집계한 결과, 한화그룹의 시가총액은 이날 3149억 원(2.61%) 증가한 12조3974억 원을 기록한 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664억 원(0.54%) 증가에 그치며 12조270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장중 기준으로 잠시 추월하기도 했으나, 증시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추월하지 못했지만 28일 결국 앞지르기에 성공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김동관 부사장의 경영능력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김동관 부사장의 태양광에 이어 수소를 한화솔루션의 새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데 이어, 니콜라 투자로 경영능력을 입증받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무혐의를 받아내며 대외 리스크를 훌훌 털어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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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 시가총액 현황 자료=한국거래소

한화그룹 약진의 주역은 한화솔루션이다.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솔루션은 이날도 5.0% 상승한 3만7650원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을2878억 원 이상 증가시켰다.

한화솔루션의 시가총액은 6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우선주까지 포함할 경우 시가총액 순위 47위에 해당한다.

올들어 한화솔루션의 월간 주가 등락률을 분석해 봐도 3월 한달을 제외하고는 매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잇다.

이러한 상승 배경에는 한화솔루션의 수소사업 추진계획이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한화솔루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수소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밝힌 바 있는데, 한화솔루션 관계자에 따르면 “ 각국 정책당국과 기업들이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저탄소 에너지로 바꾸는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 충전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그린수소 밸류체인이 향후 급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린수소 사업계획을 강조하기도 했다.

거침없는 한화그룹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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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월별 주가 등락률 자료=한국거래소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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