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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셈 독보적인 전세계 No.1 SSD 테스터 업체

4세대, 5세대 SSD 테스터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로 시장점유율 확대 예상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08-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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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셈은 압도적으로 전세계 선두를 유지해온 넘버 원 SSD테스트 업체다. 네오셈은 1분기 기준 SSD 테스터 매출이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한다. SSD 테스터 시장 내 유사업체는 유니테스트와 엑시콘이 있다.

그러나 (1)동사의 기술력 (2)제품의 다양성 (3) 대부분의 Client/Enterpirse SSD 업체들(마이크론, 인텔, 하이닉스, 삼성전자, 웨스턴디지털, 인텔, YMTC, 키옥시아 등)을 고객으로 확보한 점, 그리고 (4)SSD 테스터 시장 내 40%에 달하는 압도적인 M/S(시장점유율)를 감안하면 경쟁사와 큰 폭의 격차가 뚜렷해 단연 독보적인 전세계 최고의 SSD 테스터 업체라 볼 수 있다.

유화증권 양형모 애널리스트는 네오셈에 대해 Gen4&Gen5(4세대, 5세대) SSD 테스터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로 M/S(시장점유율)의 확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2020년 SSD 주력 제품은 3세대다. 곧 마이크론의 4세대 장비 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2021년 3세대와 4세대까지 양산되면서 테스터 발주가 예상된다. 또한 2022년 Gen5 SSD 장비 발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네오셈은 이미 2019년 4세대(Gen4) SSD 테스트 장비를 개발하여 고객사에 공급중이다. 또한 CPU 기반의 5세대 SSD 테스터 개발도 완료 단계다. 경쟁사의 경우 기술력은 여전히 3세대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고, 4세대 CPU Type은 시작도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상당함을 반증한다. 따라서 4세대 CPU Type부터 고객사는 네오셈 외에 테스터 선택지가 없어질 수 있다. 즉 동사 M/S는 앞으로도 확대될 수 밖 없다.

유화증권은 네오셈에 대해 2020년이 실적 성장 원년이고, 2021년 들어 폭발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설치된 HDD는 SSD로 대체될 것이고, 신규는 대부분 SSD로 양산될 전망이다. 또한 교체 시기가 HDD보다 짧아 교체 수요도 크다.

장비 업체 특성 상 매출액이 커지면 고정비를 커버하고, 일부 원재료비를 빼면 모두 이익으로 잡힌다. 단순하게 동사 매출액 800억원 기준으로 모든 비용은 많이 잡아도 500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300억원을 추산할 수 있다.

발주 사이클이 짧은 다른 장비업체와 달리 (1) SSD 시장 성장은 이제 시작이고, (2) 동사는 대부분의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는 2~3년 내 끝날 수 없다. 테스터 시장은 올해 1500억원 규모에서 내년 최소 1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M/S 40%만 적용해도 내년 매출 70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다.

유화증권은 네오셈에 대해 ROE( 자기자본이익률 )30%를 최소 향후 3년 동안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0년과 2021년 평균 EPS에 Target PER 10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ROE 30%를 감안하면 Target PER(주가수익비율) 10배는 보수적인 멀티플 적용이다.

네오셈은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다. 사업환경은 메모리반도체의 제조공정 중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사하는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제조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핵심저장장치인 SSD의 채택이 느는 추세이고, 스마트폰 보급화,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서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네오셈은 경기흐름과 관련 디램과 낸드 시장의 동반성장에 따라 SSD의 보급율이 점차 느는 추세이며, 디램 주도의 반도체 호황 국면에서 향후 낸드 위주 수요 견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셈의 주요제품은 SSD Tester, MBT(Monitoring Burn-in Tester) 등이며 원재료는 IC, CHAMBER, PCB, CONNECTOR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반도체 소자업체의 대규모 라인증설 등 설비투자 집행시 수혜를 입어왔다.

네오셈의 재무건전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65%, 유동비율 307%,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29%,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등으로 요약된다. 네오셈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염동현(48.67%), 배윤영(12.53%),이상구(0.17%), 등으로 합계 61.37%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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