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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엔비디아 차세대 게이밍 칩 생산으로 주가 50% 상승 가능

김수아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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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칩 제조 사업 및 파운드리 신규 수주, 차세대 스마트폰 출시, 내년 메모리 가격 회복 등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주식이 칩 제조사업 증가와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50% 상승할 수 있다고 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70,376.32원에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평균 목표가격에 따르면 이는 2일 거래가격보다 29% 상승한 것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삼성에 대해 훨씬 더 높은 전망치를 제시했다.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은 12개월 목표치로 8만2000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2일 거래가격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다.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의 한 애널리스트는 TSMC 등 동종 업체와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는 차세대 스마트폰 출시, 내년 메모리 가격 회복 등의 신규 수주로 낙관론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IBM에 이어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도 맡는다. 업계에선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부문 세계 1위인 대만의 TSMC를 추격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1일 가진 온라인 출시행사에서 컴퓨터(PC)용 GPU 신제품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발표하고 신제품을 삼성전자의 8나노미터(nmㆍ10억분의 1m) 공정으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 2)'를 1일 선보였다.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은 삼성과 엔비디아 거래로 인해 삼성이 10억 달러 상당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은 올해 2분기 삼성의 영업이익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지난 주 UBS가 발표한 메모에 따르면 2분기에 압박을 받고 있는 D램 가격은 남은 한 해 동안 더 큰 약세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3분기 DRAM 가격이 전분기 대비 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UBS는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수요가 정상화 수준에 가까워질 때 D램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지브 라나 CLSA 연구원은 CNBC의 '스트리트 사인즈 아시아'에 출연해 "우리는 삼성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폰 시장 점유율의 감소를 초래하는 큰 수혜자라고 생각한다. 화웨이의 약점이 내년에 삼성에 중요한 기회를 제시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김수아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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