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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선택적 디폴트 공식 탈피

기사입력 : 2020-09-10 00:00

- 아르헨티나, 선택적 디폴트 공식 탈피 -
- 對아르헨티나 수출회복 노력 필요 -

S&P, 아르헨티나 국가신용도 상향조정

아르헨티나가 6백 5십억 달러 부채 조정에 관한 합의를 미국의 채권자들과 일단 이룬 후 미국 신용평가사 “S&P Global”이 아르헨티나의 신용등급을 SD(Selctive default)에서 CCC+로 5단계(22→17)올려 줌으로써(2020.9.7(火)) 아르헨티나는 역사상 9번째의 디폴트를 공식적으로 탈피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2020년 5월에 만기가 왔던 부채 관련 채권(bond)을 새로운 채권(bond)으로 바꾸고 채권자들을 이 새로운 채권에 가입시키는 작업을 2020.9.4(金)에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S&P Global”이 아르헨티나의 신용도를 올린 것이다. 따라서 아르헨티나는 2020년 5월에 만기가 왔던 5억 3백만 달러 부채이자(2021, 2023, 2046년 원금상환 만기) 상환실패로 비록 소규모이지만 디폴트에 일시 빠졌었으나 이로부터도 벗어나는 데에 성공했다.

“S&P Global”은 아르헨티나 국내법과 외국법 관할 하에 이루어진 내국화폐 부채, 달러화 부채 등 모든 부채와 관련, 아르헨티나의 長期(long-term) 신용도를 올려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S&P Global”은 발표문을 통해 “이 중요한 조처는 한 발 전진하는 것으로 아르헨티나 정부로 하여금 많은 중요한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정책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국제통화기금(IMF)과 새로운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며, 파리클럽과의 조율도 할 수 있게끔 한다”라고 밝혔다.

벨리세, 민주콩고, 모잡빅과 같은 국가신용도

한편 아르헨티나가 새롭게 얻은 신용평가는 “CCC+”인 바, 이것은 “상환불능에 취약함”을 의미하며 불리한 상황이 올 경우 그 금융의무를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즉 아르헨티나의 공약이행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높은 불신이 존재하며 이것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특히 아르헨티나의 금융상황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모습이 있어야 됨을 의미한다. 아르헨티나가 얻은 신용평가는 빈국이자 정상적인 자본시장 참여 경험이 별로 없는 中美 벨리세, 중부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 Congo), 동남아프리카 모잠빅과 같은 것인 바, 아르헨티나와 같은 규모의 국가로서 이런 신용평가를 받은 나라는 현재 없다. “S&P Global”에 의하면 비록 아르헨티나가 디폴트로부터 탈피는 했으나 현재 보유한 부채도 그 위험성이 높으며 투자자들, 특히 아르헨티나 채권을 가진 자들은 아르헨티나 채권을 매우 “투기성이 강한(very speculative)” 것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것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적자를 줄이는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투자 등급 달성에는 9단계 상승 필요

“S&P Global”는 아르헨티나의 신용도는 26단계 중 22에서 17로 올라가긴 했으나 투자등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9단계를 더 올라가야 되는 실정이며 아르헨티나 채권을 사는 투자자들은 실질적인 위험(substancial risk)을 감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아르헨티나보다 신용도 면에서 바로 위에 있는 나라들이 가나, 이집트, 몽골리아, 파키스탄, 르완다, 우간다, 세네갈 등으로 B의 등급에 있으나 이들 나라도 일반적으로 위험한 나라들로 알려지고 있다. “S&P Global”뿐 아니라 무디스(Moody´s)도 “현재로서는 아르헨티나의 신용도 수준을 이보다 더 높이 줄 수 없는 바, 그것은 아르헨티나는 그 채권(bond) 보유자들에게 합리적인 상환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많은 과제 해결 필요

무디스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아르헨티나는 對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상환에 관해 합의하고 對파리클럽(Paris Club) 부채 상환일정도 협의한다면 성장경로(growth path)를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이제 비록 디폴트는 탈피했으나 높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경제성장 정체, 재정 불균형, 외환시장 압박 등의 어려운 문제가 많음을 경고했다. “S&P Global”와 무디스(Moody´s)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신용도를 더 좋게 줄 수는 없으며 비록 새로운 협정에 따라 아직 만기가 돌아온 부채는 없으나 새로운 부채의 만기가 돌아와 2024, 2025년부터 부채를 갚아야 되는 바, 그 때 아르헨티나가 재정적자 때문에 금융시장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에 있을 경우 어떻게 할지 참으로 지적한다.

對아르헨티나 수출 회복의 기회

이와 같이 비록 아직 국가신용도가 매우 낮은 수준이고 다른 국내경제 문제가 많이 남아 있으나 일단 국가디폴트를 피한 아르헨티나는 다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여러 가지 산업정책도 내어 놓고 있어 對아르헨티나 투자가 다시 점차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 호전에 따라 한국과의 거래에 관심을 가진 아르헨티나 바이어도 다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바, 對아르헨티나 수출 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자료: 언론보도(https://www.infobae.com/economia/2020/09/08/aunque-salio-del-default-la-argentina-quedo-con-la-misma-calificacion-que-congo-belice-y-mozambique/
https://www.cronista.com/finanzasmercados/Tras-el-acuerdo-con-acreedores-la-Argentina-salio-oficialmente-del-default-selectivo-20200907-0039.html/?utm_source=home&utm_medium=cms&utm_campaign=fci
https://www.infobae.com/economia/2020/09/07/tras-el-exitoso-canje-de-la-deuda-una-calificadora-saco-a-la-argentina-del-default/
https://www.baenegocios.com/economia-finanzas/Cerrando-el-capitulo-de-la-deuda-soberana-20200907-00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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